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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향응 수수로 처벌받는 경기도 공무원, 청렴교육도 20시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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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금품이나 향응을 주고받다 적발된 경기도 공무원은 엄정한 처벌(징계)과 함께 20시간의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기도 는 공무원 비위를 뿌리 뽑기 위해 금품․향응수수 비위자에게 의무적으로 청렴교육을 이수토록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달 수립한 경기도 공무원 3대 중점비위 예방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 도는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등 주요 비위를 근절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자 비위 예방문자 집중 발송, 직위․대상별 맞춤형 교육, 공직감찰 강화, 승진 및 교육 제한 등 강력한 인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공무원 3대 중점비위 중 음주와 성범죄는 법적으로 처벌규정에 의무교육 이수가 포함된 반면 금품․향응 수수는 별도의 의무교육 이수 규정이 없었다. 도는 비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처벌과 함께 청렴교육을 이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금품․향응수수 비위자도 의무교육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속 공무원은 금품․향응수수 징계처분 시 청렴교육 연 2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이 완료되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청렴교육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행실태 감사를 통해 처분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금품·향응을 수수한 비위공직자는 승진이 제한되며, 직무관련 금품수수로 중징계 요구 중인 자는 직위해제 조치된다. 또 징계 의결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감경이 제한된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공직자의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주요 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위를 제로화할 수 있는 여러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경기도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슬기로운 만성콩팥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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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장기추적조사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관리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발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당부하였다. * ‘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연구(KNOW-KIDNEY,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 만성콩팥병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비만, 대사증후군,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 :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 말기신부전:  만성콩팥병이 악화되어 콩팥기능이 현저히 감소되어 투석 또는 이식과 같은 콩팥을 대치하는 요법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장기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비만과 대사이상 조절, 금연, 저염식 등을 실천하는 것이 질환을 관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 비만과 대사이상 관리가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환자 중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이상이 있는 경우 혈액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으로 진행 위험도가 1.53배 증가하였다. * 비만 :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이상 * 대사이상 : 고혈압(수축기 혈압 > 13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 85 mmHg), 당뇨병(공복 혈당 ≥100 mg/dL), 복부 둘레(남자 ≥90 cm, 여자 ≥ 80 cm), 중성지방(≥ 150 mg/d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남자 < 40 mg/dL, 여자 < 50 mg/dL).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있을 경우 □ 금연을 권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콩팥기능이 악화될 위험도가 높았으며, 매일 한 갑 씩 15년간 흡연한

설 연휴,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비중 평상시 보다 6%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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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음주운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상시 13%보다 6%P 높은 19%다. 같은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15%로 평상시 11% 보다 4%P 높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발생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설 연휴기간 차례 후 음복이나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의 식사자리 등으로 평소보다 음주기회가 많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하루 평균 6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연휴 전날이었다. 연휴 첫날 464건, 설 당일 356건, 연휴 마지막 날에는 353건과 비교해 최대 82% 높은 수치이다. 연휴 전날 발생한 사고를 시간대 별로 세분해 보면, 오후 6시~8시 사이가 14.2%를 점유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평상시와 비교하더라도 15% 높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설 연휴기간 20대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평상시보다 3%P 높게 나타났다. 공단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 운전이 미숙한 20대의 운전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단 최병호 교통안전연구처장은 “고향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안전운전”이라며, “음주운전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 안하기 등의 기본 수칙을 꼭 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한국교통안전공단

20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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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7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30대 연령에서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남자 1,018명, 여자 982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 고위험 음주: 과음, 만취, 폭음과 같이 건강의 해가 되는 수준의 음주를 말하며, WHO 기준으로는 순수한 알코올로 남자 60g, 여자 40g 이상의 양으로 알코올 도수 17%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8.8잔, 여자 5.9잔에 해당 * 저위험 음주: 일반적으로 자신과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은 수준의 음주를 말하며, WHO 기준으로는 순수한 알코올로 남자 40g, 여자 20g 이하의 양으로 알코올 도수 17%인 소주를 기준으로 남자 5.9잔, 여자 2.9잔에 해당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 ▲20~30대 연령에서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경험 증가 ▲음주자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보다 실제 더 많이 섭취 ▲수입 및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6개월 동안 음주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91.4%로 2016년(90.6%)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맥주(94.0%), 소주(79.8%), 탁주(38.6%)를 주로 마셨다. 주류 종류별 1회 평균 음주량도 소주(50ml) 6.1잔, 맥주(200ml) 4.8잔, 탁주(200ml) 2.9잔, 과실주(100ml) 3.1잔, 위스키(30ml) 4.5잔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20~30대에서 고위험 음주, 폭탄주 경험 여전히 높아 > 최근 음주 경험자 중(6개월 내) 중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은 57.3%로 2016년(58.3%)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성별로는 남성(59.7%)이 여성(54.8%)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