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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곤충의 날’ 기념식 및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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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는 오는 9월 7일 ‘제3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곤충관련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 (시청) 2021.9.7.(화) 14:00~18:00,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YouTube) 채널 ‘농러와 tv’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료곤충 사업화 및 지자체 곤충농가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곤충산업 유공 표창장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곤충을 이용한 해외 주요 정책 및 분야별 곤충산업에 대한 연구·제품 개발동향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한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도테 베르너(Dorte Verner) 박사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아문제를 식용곤충을 활용하여 해결하려는 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곤충산업 기술개발(R&D) 추진성과, 식용곤충 이용 환자식 연구 현황, 곤충 이용 반려동물 사료 개발 현황, 치유곤충 연구 동향 및 지역곤충자원화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곤충식품 전시는 곤충산업중앙회, 사료곤충협회, 대한잠사회 및 곤충식품·사료 제조 분야 등 31개 업체가 참여하여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영상을 촬영하여 홍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갈색거저리(누룽지, 환자식, 간편식, 간장·된장·고추장, 과자류)와 흰점박이꽃무지(농축액, 환), 누에(홍잠, 누에가루) 및 동애등에(반려견 간식) 등을 활용한 곤충 식품과 사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곤충의 날을 기념하여 경북도와 식품기업과 협업하여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곤충유통사업단 지원을 통해 개발한 단백질 바와 떡갈비 등 곤충식품 2종을 정식출시하고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처음 수립한 2010년 대비 곤충업체 신고수는 2,837개소로 9배 이상 크게 늘었고, 곤충 판매액도 414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고 하면서,

홍잠(익힌 숙잠), 파킨슨병 증상 억제에 효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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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를 쪄서 익힌 홍잠(弘蠶)이 파킨슨병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은 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실험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홍잠은 누에가 완전히 자라 고치를 짓기 직전의 익은누에를 수증기로 쪄서 동결 건조한 익힌 숙잠을 가리킨다.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다. * 홍잠: 대국민 공모로 정해진 익힌숙잠의 새 이름으로 넓고 다양한 기능성으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의미. 파킨슨병은 뇌에서 근육 움직임에 관여하는 물질인 도파민 신경세포가 죽어 근육이 마비되거나 경련, 자세불안정, 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빚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 쥐에게 1일 기준 체중 1kg당 홍잠 1g을 36주(9개월)동안 투여해 운동능력과 자세 조절 능력, 도파민 신경세포 보호 효과 등을 분석한 것이다. 운동능력의 경우 줄에 매달려 있는 능력을 비교시험(Wire Hang Test)한 결과, 홍잠을 먹은 파킨슨병 쥐(138.8초)는 홍잠을 먹지 않은 파킨슨병 쥐(33.6초)보다 운동능력이 4배 증가했다. 또한, 홍잠을 먹지 않은 파킨슨병 쥐의 비정상 자세 수는 2.42였으나, 홍잠을 먹은 파킨슨병 쥐는 2.07로 줄어들었다. 홍잠을 먹지 않은 정상 쥐의 경우는 1.71로 조사됐다. 특히 파킨슨병의 주요 해부학적 증상인 도파민 신경세포의 사멸이 홍잠 섭취 파킨슨병 쥐에게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홍잠이 운동능력 저하와 도파민 신경세포 사멸 등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킨슨병 유발 초파리 실험을 통해 홍잠을 먹은 파킨슨병 초파리의 기대수명은 19.44일, 건강수명은 15.41일로 나타나 홍잠을 먹지 않은 파킨슨병 초파리보다 각각 7.02일, 9.11일 증가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냄새 맡는 기능이 약화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홍잠을 먹은 초파리는 미세배열(Microarray)과 생물정보

홍잠, 독성 물질 섭취로 인한 간암 발생과 증식, 전이 감소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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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김은희 교수 연구진과 함께 '홍잠(弘蠶)'이 독성 물질로 인해 발생하는 간암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홍잠'이란 완전히 자라 몸속에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익은 누에(숙잠, 熟蠶)를 수증기로 쪄 동결건조한 익힌 숙잠을 가리킵니다. 이는 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명칭으로, '널리 이롭게 하는 누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간암은 독성 물질 노출이나 바이러스 감염, 지나친 알코올 섭취 등에 따른 간염과 간경화가 주요 원인이며,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21.5명으로 폐암(35.1명) 다음으로 높습니다(통계청, 2016). 시험쥐(래트)를 대상으로 한 간암 억제 효과 실험에서 간암 유발 독성 물질인 DEN을 16주 동안 주 1회씩 투여하는 동시에 홍잠을 매일 1g(60kg 성인 기준 10g)씩 먹였습니다. * Diethylnitrosamine : 다양한 식품, 알코올 및 담배 연기 등에 함유돼 있으며,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 그 결과, DEN만 투여한 시험쥐의 간에서는 많은 악성 종양이 발생했지만, 홍잠을 동시에 먹인 쥐는 먹지 않은 쥐에 비해 악성 종양 수가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세포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암화증상인 이핵(Binuclear) 현상이 70%, 악성 종양 증식인자인 PCNA가 58%, 암세포의 전이와 재발 인자인 Ki-67이 50% 감소하는 등 간암 관련 지표도 의미 있게 줄었습니다. 또한, 홍잠이 간염과 간경화 억제에도 효과적임을 확인했습니다. 간염과 관련해 대표적인 염증 물질인 TNF-α가 62% 줄고, 간의 손상 여부와 정도를 판단하는 인자인 CYP2E1이 97%, ALT가 41%, AST가 56%, 빌리루빈이 100%, LDH가 83% 줄었습니다. 간경화와 관련해서도 간의 섬유화 인자인 CoL1a1이 72%, Acta2가 87% 줄었고, 간경화 지표인 GST-pi가 40%

농촌진흥청, 익힌 숙잠 새 이름 홍잠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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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익힌 숙잠은 ‘홍잠’으로 불러주세요.” 익힌 숙잠이란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누에를 수증기로 익혀 동결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익힌 숙잠의 애칭을 공모한 결과, ‘홍잠’을 익힌 숙잠의 새 이름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72개의 이름이 응모됐으며, 4회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애칭을 확정했다. ‘홍잠(弘蠶)’은 ‘익힌 숙잠의 다양하고 우수한 기능성을 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양잠산업이 크게 부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딱딱한 견사단백질 때문에 섭취가 어려웠던 숙잠을 수증기로 쪄서 먹을 있게 만든 ‘익힌 숙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익힌 숙잠에는 70% 내외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 3 지방산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알코올성 간질환과 숙취를 예방하고, 피부미백 효과 또한 우수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지상덕 서기관은 ”이번 새 이름 공모를 계기로 익힌 숙잠이 국민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홍잠(익힌 숙잠)의 건강기능 효과에 대한 다각도의 연구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