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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6개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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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용인 - PC방_전) ▲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용인 - PC방-후) 경기도 가 올해 2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평군 용문로, 평택시 오성면 중심가로, 연천군 백의리.초성리, 구리시 동구릉, 김포시 장차로, 고양시 호국로 등 6개 지역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시경관 개선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상업지역 등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응모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6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들 6개 거리에는 500개 업소가 있으며 교체 대상 간판은 928개다. 도는 3월부터 점포주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간판디자인업체 선정과 디자인 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평택시 중심가로의 경우 시가 추진하는 오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중심가로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판류형 간판(알미늄 등으로 만든 틀 위에 평평한 원단을 고정시킨 후 시트를 붙이는 형태)을 입체형 간판(알미늄, 철, 스텐 등으로 문자를 만들고 조명으로 엘이디를 문자 속에 넣는 형태)으로 교체 유도하고 업소당 3~4개에 이르는 간판 수를 1~2개로 줄이는 한편 네온과 형광등 간판은 LED에너지 절약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송해충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남들보다 더 많고, 더 크고, 더 화려한 간판이 광고효과가 크다는 업주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간판이 난립한 측면이 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하게 변화된 거리환경은 물론 광고효과도 높일 수 있도록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간판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4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