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가을인 게시물 표시

상강(霜降)의 의미와 풍속: 가을이 깊어지는 절기 이야기

이미지
가을이 깊어지는 징후, 상강이란 무엇인가요? 이른 아침 ‘서리’가 내린다는 뜻의 상강 (霜降)은 24절기 가운데 가을의 끝자락에 해당합니다. 보통 양력 10월 23일경에 찾아오며, 기온이 빠르게 낮아지고 밤낮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입니다. 상강의 기후 변화와 자연 징후 상강이 되면 낮은 기온이 쌓여 지표면에 서리가 맺히고, 공기는 건조해지며 맑은 날이 많아집니다. 식물은 잎을 떨구기 시작하고, 곡식 수확이 마무리되어 겨울 준비가 본격화됩니다. 상강 무렵의 전통 풍습과 의미 우리 전통에서는 상강 즈음 국화전이나 국화차 등을 즐기며, 국화를 장수와 관련짓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후(三候)로 나누어 곤충이 땅속으로 들어가는 현상 등을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농사에서는 보리 파종이나 겨울 작물 준비가 이 시기에 맞춰집니다. 후세대가 바라보는 상강의 가치 현대 기후 변화가 진행되면서 상강의 기후 특징이 흐릿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강은 계절의 흐름을 감지하고 자연과 인간의 삶이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보존하며 기후 변화에 대한 감수성을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절기 속 24절기와 상강의 위치 절기 시기 간단 요약 입춘 2월 4일경 봄의 시작 우수 2월 19일경 눈 녹고 비 내림 경칩 3월 5일경 개구리가 겨울잠 깸 춘분 3월 20일경 낮과 밤이 같음 청명 4월 4일경 날씨 맑고 높음 곡우 4월 20일경 비와 농사 시작 입하 5월 6일경 여름 기운 시작 소만 5월 21일경 만물이 자람 망종 6월 6일경 모내기 적기 하지 6월 21일경 낮이 가장 김 소서 7월 7일경 덥기 시작 대서 7월 22일경 무더위 극성 입추 8월 7일경 가을 기운 시작 처서 8월 23일경 더위 누그러짐 백로 9월 8일경 하얀 이슬...

찬이슬이 맺히는 가을의 문턱, 한로 이야기

이미지
찬이슬이 맺히는 계절의 전환 한로(寒露) 는 24절기 중 열일곱 번째 절기 로, 태양 황경이 195°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보통 양력 10월 8일경이며, 의미 그대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며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밤과 낮의 온도 차가 커집니다. 농업적으로는 수확을 마무리해야 할 시기이기도 합니다. 절기 속 24절기와 한로의 위치 절기 시기 간단 요약 입춘 2월 4일경 봄의 시작 우수 2월 19일경 눈 녹고 비 내림 경칩 3월 5일경 개구리가 겨울잠 깸 춘분 3월 20일경 낮과 밤이 같음 청명 4월 4일경 날씨 맑고 높음 곡우 4월 20일경 비와 농사 시작 입하 5월 6일경 여름 기운 시작 소만 5월 21일경 만물이 자람 망종 6월 6일경 모내기 적기 하지 6월 21일경 낮이 가장 김 소서 7월 7일경 덥기 시작 대서 7월 22일경 무더위 극성 입추 8월 7일경 가을 기운 시작 처서 8월 23일경 더위 누그러짐 백로 9월 8일경 하얀 이슬 맺힘 추분 9월 23일경 밤이 길어짐 한로 10월 8일경 찬 이슬 맺히기 시작 상강 10월 23일경 서리 내릴 무렵 입동 11월 7일경 겨울 시작 소설 11월 22일경 눈 오기 시작 대설 12월 7일경 눈 많이 옴 동지 12월 22일경 밤이 가장 김 풍속과 자연의 변화 한로 무렵에는 기러기가 남쪽으로 날아가고 겨울새의 이동이 시작된다고 여겨졌습니다. 절후(三候)로는 홍안래빈(鴻雁來賓), 작입대수화위합(雀入大水化爲蛤), 국유황화(菊有黃華) 등이 전해집니다. 풍습으로는 머리에 붉은 수유 열매를 꽂아 잡귀를 쫓고, 국화전을 부치거나 국화술을 담그는 일이 있었습니다. 음...

추분의 의미와 변화: 가을의 균형을 이해하다

이미지
추분이란 무엇인가요? 추분(秋分)은 태양이 적도를 지나며 낮과 밤의 길이가 거의 같아지는 시기 로, 매년 9월 23일 전후 에 해당합니다. 이때는 여름의 기운이 완전히 물러나고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며, 자연과 인간의 생활에도 뚜렷한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추분에 나타나는 자연의 변화 추분 이후에는 낮이 점점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며, 일조량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계절감이 뚜렷해지고, 사람들의 옷차림이나 생활 패턴도 이에 맞춰 달라집니다. 감기나 환절기 질환이 늘어나므로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문화와 전통 속의 추분 추분 무렵에는 민족 명절인 추석이 있어 가족과 조상을 기리는 문화가 활발히 이뤄집니다. 농촌에서는 벼 베기와 같은 수확이 한창이며, 논밭 정비와 가을 파종 준비도 이루어집니다. 자연은 이 시기에 나뭇잎이 붉게 물들고 열매가 영글며, 생명의 결실을 맺는 계절입니다. 앞으로의 추분, 어떻게 달라질까요? 기후 변화로 인해 추분 시기의 기온과 날씨 양상이 점점 불규칙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 지역에서는 열섬 현상으로 인해 가을의 쾌적한 기온을 느끼기 어려운 경우도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분은 여전히 자연의 순환과 균형을 되새기는 뜻깊은 절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인식되고 활용될 것입니다. 절기 속 24절기와 추분의 위치 절기 시기 간단 요약 입춘 2월 4일경 봄의 시작 우수 2월 19일경 눈 녹고 비 내림 경칩 3월 5일경 개구리가 겨울잠 깸 춘분 3월 20일경 낮과 밤이 같음 청명 4월 4일경 날씨 맑고 높음 곡우 4월 20일경 비와 농사 시작 입하 5월 6일경 여름 기운 시작 소만 5월 21일경 만물이 자람 망종 6월 6일경 모내기 적기 하지 6월 21일경 낮이 가장 김 소서 ...

산림청,10월 국유림 명품숲 충북 단양 ‘황정산 바위꽃 숲’ 선정

이미지
▲ 충북 단양 ‘황정산 바위꽃 숲’ 산림청 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황정산 바위꽃 숲’을 선정했다. 황정산(959m)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중 하나로 소백산에서 월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요 산맥이며 ‘황정산 바위꽃 숲’은 산림청이 지정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3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황정산(黃庭山)바위꽃 숲’에는 바위가 많고 그 자태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과 같아 ‘바위꽃’이라 불린다. 황정산은 40년생 참나무류와 소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팻집나무, 팥배나무 등 특이수종들이 자생하여 그 가치를 더 하고 있다. ‘황정산 바위꽃 숲’ 인근에는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이 있어 국민들에게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도에 개장한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황정산은 칠성암, 마당바위, 괴물바위, 돌탑바위 등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와 함께 신라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인 대흥사가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변 명소로는 구인사, 고수동굴, 온달산성 등이 있으며, 현지의 산채음식은 그 맛이 좋아 미식가들 사이에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황정산 바위꽃 숲’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황정산자연휴양림(☎043-421-06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황정산 산행으로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주변 명소도 함께 방문하여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산림청

가을 단풍철 10월, 교통사고 가장 많은 달, 2시간마다 1명 사망

이미지
▲ 최근 3년간(2016~2018년) 월별 사망자 및 보행자, 이륜차 교통사고 현황 한국교통안전공단 은 최근 3년간(2016~2018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풍철이 시작되는 10월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2,258명으로 이 중 1,233명(10.1%) 10월에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시간으로 환산할 경우 2시간마다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다. 야외활동에 적합한 쾌적한 날이 많아 보행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사망자 역시 10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16~2018년)간 발생한 4,876명의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중 10.8%(527명)가 10월에 발생하였으며, 월 평균 치사율 3.41보다 19.6% 높은 4.08의 치사율을 보였다. 가장 취약한 시간대로는 일몰시간대가 포함된 18~20시로 전체 보행사망자의 22.0%, 부상자의 17.2%가 발생했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주요 관광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세버스의 교통사고도 10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전세버스 교통사고 사망자 103명 중 18.5%(19명)가 10월에 발생하였으며, 고속국도 치사율은 28.6으로 다른 도로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10월은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로 밝혀졌다. 최근 3년간 월평균 103.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10월에는 월평균보다 40.9% 많은 1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32.9%(4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고건수는 10대와 20대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건수의 43.8%(1,773건)로 가장 많았다. 공단은 10월을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목표 달성에 분수령이 되는 가장 중요한 달로 보고 국토교통부, 경찰, 지자...

코레일,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경인선 역사탐방 열차 운행

이미지
▲ 파주 포크페스티벌 임시열차 코레일 이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수도권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전철 관광 상품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와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를 운영한다.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는 전철을 타고 다음 달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YB,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 파주 포크페스티벌 : 올해 9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음악 축제로 2019.9.7. 오후 5:30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됨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 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 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17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 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 30분경 도착한다. 상품은 공연 관람비, 왕복 열차운임과 연계 버스비를 포함해 3만원권, 2만원권 두 종류로 200매 한정 판매한다.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www.letskorail.com ) 또는 철도 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놓인 철길, 경인선을 따라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상품이다.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습으로 꾸민 전동열차를 타고 인천 지역을 여행하며 박물관 관람,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노량진역(08:40), 온수역(08:55)에 정차하는 열차를 타고 동인천역에 도착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부평역으로 이동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부평공원에 도착해 경인선 개통...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운전면허증 뒷면 영문 면허정보 표기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2025년 5월 소비자상담, 에어컨 수리비 40만 원 진짜일까?

가계동향, 2024년 1분기 월평균 소득 512만 2천원…전년대비 1.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