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붉은불개미 합동 조사 결과
▲ 붉은불개미 육안정밀조사 장면(2018년7월8일) 정부는 2018.7.7일에 이어 7.8일에도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학계 전문가 등 59명을 투입하여 붉은불개미 합동조사를 벌였으나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8.7.6~7일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 아스팔트 균열부위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① 최초 발견지점에서 여왕개미 1마리, 애벌레 16마리, 일개미 639마리, ②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 일개미 120마리가 발견되어 총 776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 2018.7.7일 보도자료(17:00 기준 집계) 배포 후에 계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지점으로부터 약 80m 떨어진 지점에서 같은 날 일개미 70마리가 더 발견(총 120마리)되었으며, 7.8일 조사에서는 추가 발견되지 않음 약 8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일개미가 최초 발견지점의 개체와 같은 군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유전자분석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 이번에 발견된 인천항의 붉은불개미의 유입시기는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를 볼 때 금년 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 연구자료에 따르면, 일개미 수가 200~1,100마리 이내의 경우는 군체의 나이를 3~4개월로 추정하고 있어 금년 봄에 유입된 것으로 판단된다. * 미국 Markin 등(1973) 연구논문 최초 발견지점 조사결과 군체에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는 것으로 보고있다. 여왕개미가 번식 가능한 수개미와 공주개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1년이 소요되어, 금년 봄에 유입된 경우 교미비행을 통한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발견지 인근 주변지역에 대한 추가 정밀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2018.7.6일 인천항 붉은불개미 발견 이후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전체에 대해 식물검역관 등 총 145명을 투입하여 육안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