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우크라이나 홍역 유행, 여행객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우크라이나에서 홍역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동절기 해당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예방접종력을 사전 확인하여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WHO, 우크라이나 보건당국) *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해외질병-국가별 정보 참고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 홍역(MMR) 예방 접종률(1차 97.7%, 2차 98.2%)이 높아 국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 되더라도 국내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MMR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서 소규모의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해당지역 방문 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하도록 권고하였다. * 자료원: 2017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 2018년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 MMR: 홍역(Measles), 볼거리(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 https://nip.cdc.go.kr )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명칭: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을 통해 확인 가능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하고,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 만 1세 전에 홍역 단독 또는 MMR 백신을 접종 받은 영아도 12~15개월과 4~6세에 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