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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섬 이어도, 제주도보다 먼저 생겨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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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연구를 통해 이어도가 224만년 전에 화산 분출로 생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서 남서쪽으로 149km 떨어져 있으며, 이어도 해양 과학기지가 위치 국립해양조사원 연구진은 지난해 전남대학교 장태수 교수팀과 함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활용 연구과제 중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해역 해저 지질 특성연구(2020)’ 과제를 추진하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였다. 연구진은 조사선(바다로2호)을 이용하여 이어도 정상부( 해수면 아래 4.6m)에서 암석을 채취·분석하고 주변 해저를 탐사하였다. 연구진은 방사성 동위 원소(Ar-Ar) 의 반감기를 이용하여 이어도 정상부에서 채취한 암석(응회암) 속 초생암편의 절대연령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이어도의 나이가 약 224 만 년인 것을 확인하였다. * 반감기: 방사선 물질의 양이 처음의 반으로 줄어 드는 데 걸리는 시간 * 초생암편: 화산분출 시 용암으로부터 만들어진 암석파편 이는 이어도가 제주도 화산(180 만 년~3 천 년 전 ) 보다 더 오래 전에 형성되었고, 독도(260~230만년 전) 보다는 나중에 생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어도에서 제주도까지 이어지는 한반도 남부해역의 화산활동에 대한 중요한 지질학적 단서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중 촬영으로 확인한 이어도 정상부의 층리(層理) 구조를 통해 과거에 이어도가 해수면이 낮았던 당시 수중 화산 폭발로 분출물이 쌓여 굳어진 화산체임을 보여주는 단서를 입수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남단 해양과학기지가 위치한 이어도에 대해 과학적·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탄생기원을 밝혀내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향 후, 이어도 기원과 발달과정에 관해 국제 저명 학술지 발표도 추진 할 계획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이어도 주변해역에 대한 추가 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관할해역의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단서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해양

코로나로 지친 일상, 아름다운 섬이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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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는 「 2020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 」을 선정해 발표했다. 행안부는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연·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일상을 섬 지역의 언택트 힐링 여행 으로 치유함과 동시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도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나홀로 또는 가족·친구 단위의 비대면 관광 트렌드(섬에서 멍 때리기, 트레킹, 캠핑, 독립형 숙박, 체험 등) 이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분석한 결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국내여행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섬 지역은 여행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주요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 하고 싶은 여가활동(2017.통계청 사회조사) : 1위 관광(71.5%), 2위 취미·자기개발(46.4%) △ 코로나 지속 시 여행 의향(45.8%), 여행 이유는 ①방역지침을 지키면 국내여행은 안전하다고 생각(68.5%), ②주말이나 휴일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48.6%) 등(2020.5월, 문광연조사) △ 코로나19시대 알맞은 여행지‧여행방식 : 소규모, 비대면 관광(섬지역 등)(2020.6월 국가관광전략회의) ※ 출처 : 국가관광전략회의 「관광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2020.6월) 이러한 국내여행 수요를 토대로,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걷기 좋은 섬, 풍경 좋은 섬, 이야기 섬, 신비의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였다. ① 걷기 좋은 섬은 섬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이수도, 풍도 등 12개 섬이 선정되었다. 경남 거제시 이수도는 둘레길 주변에 전망대 등 조망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