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서해5도인 게시물 표시

1,500년 역사의 약재 ‘층층갈고리둥굴레’, 서해 5도에서 새롭게 발견

이미지
▲ 층층갈고리둥굴레 자생지 전경 도서 산림 생물자원 보존·활용 기대 국립수목원은 1,500년 전부터 약재로 이용돼 온 자원식물인 층층갈고리둥굴레의 국내 자생지를 서해 5도 지역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층층갈고리둥굴레는 한반도 북부를 비롯하여 중국, 몽골, 러시아의 온대림부터 한대림에 걸쳐 분포하는 식물이다. 예로부터 원기 회복과 체력 증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정(黃精)이라는 이름으로 약재로 이용돼 왔다. ▲ 층층갈고리둥굴레 분포도(국내는 서해 5도지역에 분포)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2년부터 서해 5도 지역의 산림생물종 분포 조사를 진행해오던 중, 인천 옹진군 소청도에서 층층갈고리둥굴레를 발견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소청도와 덕적도, 대청도 등 서해 5도 지역에서 층층갈고리둥굴레 자생지가 10여 곳 이상 확인됐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층층갈고리둥굴레 자생지 확인으로 도서 산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원식물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층층갈고리둥굴레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유용물질 추출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출처: 국립수목원

기상청, 16~17일 전국 황사, 건강관리 유의

이미지
기상청 과 국립환경과학원 은 16(화)~17일(수)에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강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상세한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14일(일)부터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16일 새벽에 비가 그친 후부터는 황사가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되겠고, 16일 새벽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16일 아침~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17일부터는 전국의 황사가 점차 약화하겠지만,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추후 발표되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길 바란다. ※ 한편, 3월 8일(월)부터 이어져 온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오늘 밤에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황사의 유입 경로와 가까운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월) 오후~밤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하는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정보에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