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TOP 10, 1위 주문진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즐기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강원도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목적지 검색어 분석을 통해 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순위를 공개했다. ▲ 지난 겨울(2017년 12월~2018년 2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강원도 여행지 순위 현대엠엔소프트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개월 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1,000개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1위는 ‘주문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진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하며 해수욕장, 항구, 등대, 수산시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고,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국내 여행지로 인기가 좋다. 특히 부산이나 포항보다 상대적으로 서울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도 갖추고 있어 2위는 ‘정동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동진 역시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 일대의 관광지로, TV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정동진 일대에는 해수욕장을 비롯한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 볼거리가 있어 낭만적인 겨울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3위는 강원도 양양군 오봉산에 위치한 사찰 ‘낙산사’가 올랐다. ‘동해의 푸른 절’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낙산사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1위부터 3위에 오른 강원도 여행지는 모두 해돋이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일출과 일몰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몰렸다는 것이 현대엠엔소프트 측의 분석이다. 이외에도 경포대해수욕장과 대명비발디파크,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오크밸리 스키장, 등이 겨울철 강원도 인기 여행지 순위에 올랐다. ▲ 지난 겨울(2017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