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기업, 4만 8천개 일자리 신규 창출
▲ 전체 일자리 창출 효과(단위 : 개, 억원, 명) 벤처투자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양적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이하 중기부)는 4월 6일 최근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벤처투자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사 중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339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직전 연도말 고용’과 2019년말 고용’을 비교한 것이다. (1) 분석대상 3,339개 기업이 4만8,000개 일자리 신규 창출 최근 5년간 투자받은 3,339개 기업의 고용은 투자 직전 연도말 8만 790명에서 2019년말 12만 8,815명으로 59.4% 증가하며, 4만 8,025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 기업당 평균 고용 인원은 24.2명에서 38.6명으로 증가해 기업당 14.4명을 신규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기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조 3,956억원으로 투자 10억원당 4.2명을 신규 고용했다. (2) 벤처투자 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 매년 증가 이번 벤처투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세 번째 분석이며, 매년 그 효과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투자금 10억원 당 일자리 창출은 2018년 분석에서는 3.8개 → 2019년 4.0개 → 2020년 4.2개로 증가하였고, 기업당 일자리 창출도 2018년 10.6개 → 2019년 12.4개 → 2020년 14.4개로 매년 증가하였다. (3) 벤처투자 즉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2015년에 투자받은 기업 718개사의 연차별 일자리 추이를 살펴보면, 투자 1년차에 기업당 고용이 29.5명→38.5명으로 늘어났으며, 증가율은 30.5%로 가장 높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