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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동안 전철타고 떠나는 이색 경기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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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연휴.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담소를 나눠도 시간이 남을 텐데 뭘 해야 좋을까?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자가용보다는 막힐 염려가 없는 전철을 이용해 추석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퇴근이나 등하교가 아닌 여행을 위해 전철을 타는 일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전철타고 가볼 만한 경기도내 명소를 소개해 본다. ▲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 산림욕장&소요산 국민관광지 소요산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소요산 산림욕장은 울창한 아름드리나무 사이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 습지원, 화훼원, 잔디광장, 조각원, 미니동물원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설치한 ‘LOVE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기념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150m만 더 가면 소요산 국민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건강 오행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이야기가 스며 있는 요석공주 별궁터,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대, 천년고찰 자재암, 청량폭포와 원효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21(소요산 산림욕장) - 동두천시 평화로2910번길145(소요산 국민관광지) ▲ 소요산산림욕장[동두천시 제공] ▲ 3호선 정발산역 : 일산호수공원&라페스타 정발산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일산호수공원은 아시아 최대 크기의 인공 호수공원이다. 20여 만 그루의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호숫가를 따라 이어진 4.7km의 자전거도로와 메타세쿼이아 길 등 9.1km의 산책로는 자전거 라이딩족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만국기가 나부끼는 한울광장은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다. 역시 정발산역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한 라페스타는 한국 최초의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로 지상 5층짜리 6개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