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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폴리스, 염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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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은 프로폴리스가 염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의 수지 등을 가져와 봉군(벌무리)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 천연항생제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구강 내 항균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입증돼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이 대식세포를 이용해 항염증 반응을 확인한 결과, 면역자극물질(LPS)로 염증을 일으킨 뒤 프로폴리스를 처리했을 때는 염증이 완화됐다. 그러나 면역자극물질과 프로폴리스를 동시에 처리한 경우, 프로폴리스를 처리한 뒤 면역자극물질로 염증을 일으킨 경우는 염증 발생량 자체가 각각 80∼10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에 의해 세포 내 산화질소(NO)의 양이 조절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로, 프로폴리스를 처리한 경우 산화질소의 양이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진은 프로폴리스 추출물에 의한 산화질소 생성 저해가 세포 내부 분자 조절을 통해 이뤄지는지 확인한 결과, 추출물 처리에 따라 관련 단백질의 발현량이 증감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프로폴리스 내 다량 함유된 카페인산 페네틸 에스테르(CAPE), 크리신, 퀘르세틴의 항염증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건강기능식품으로 다양하게 이용됐던 프로폴리스를 염증 예방제로도 확대,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특허출원(CAPE, Quercetin, Chrycin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10-2019-0163885))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과장은 “코로나19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라며, “항산화, 항균 작용을 하는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된 프로폴리스로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출처:  농촌진흥청

꿀벌이 만들어내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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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꿀벌과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꿀벌이 만들어내는 육각형 세상 특별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꿀벌 나라 이야기 △꿀벌이 주는 선물 △꿀벌이 사라진다면 등 전시 영역과 체험 영역으로 구성된다. ‘꿀벌나라 이야기’는 꿀벌 집안 구성원들이 가훈을 지키려는 노력을 우리 생활에 대입해 쉽게 설명한 그림 위주의 이야기다. ‘꿀벌이 주는 선물’에서는 꿀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꿀과 봉독, 화분 같은 양봉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도 전시한다. ‘꿀벌이 사라진다면’에서는 화분 매개 등 꿀벌의 공익적 효과와 가치를 소개하고, 꿀벌의 역할을 통해 생산되는 과일도 소개한다. 특히, 꿀벌 가족을 알아보는 퍼즐 맞추기, 꿀벌 알 관찰, 밀랍 초 만들기, 꿀 모으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우순옥 농업연구사는 “국민들이 꿀벌을 더 가까이 느끼길 바라며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