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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19년 11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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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잣가루 떡갈비, 잣 셰이크, 잣가루 냉채, 잣 비스코티,늙은 호박 영양찜닭, 늙은 호박 해물 된장찌개, 늙은 호박 강된장, 단감드레싱 두부구이, 단감 채소튀김 농촌진흥청 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11월, 잣, 늙은 호박, 단감을 이용한 건강 요리와 11월 14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특별 보양식을 소개한다. 잣은 불로장생 식품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으며, 고소한 풍미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견과류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잣은 다량의 불포화지방산(30.9g/100g)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레시틴 성분이 많아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잣은 수정과, 탕 등 각종 요리의 고명이나 양념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기력 회복을 위해 죽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단,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어 적당한 양(하루 10∼15알)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국내산 잣은 중국산 잣보다 낟알 크기가 일정하고 연한 노란색을 띠며, 표면에 기름기가 적다. 또한 낟알에 씨눈이 붙어 있지 않으며 상처가 많거나 깨진 것이 많다. 조리법으로는 ‘잣가루 떡갈비’, ‘잣 셰이크’, ‘잣가루 냉채’, ‘잣 비스코티’를 소개했다. 호박은 동양계, 서양계, 페포계1)로 나뉘며 동양계 호박은 애호박과 늙은 호박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서양계 호박으로는 단호박이 있으며, 페포계 호박으로는 쥬키니가 잘 알려져 있다. 늙은 호박은 이뇨 성분이 있어 산후 부기, 당뇨병으로 인한 부종 제거에 많이 사용한다. 또한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성분에 의한 것으로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돼 면역기능을 향상시킨다. 늙은 호박을 손질하고 남은 호박씨는 볶아서 간식으로

올해 단감 농사, 맛좋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품종 ‘감풍’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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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감 ‘감풍’ 품종 농촌진흥청 은 단감 묘목 교체 시기를 앞두고 맛좋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품종 ‘감풍’을 추천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단감은 대부분 일본에서 도입됐으며, 전체 재배 면적의 83% 이상이 ‘부유’ 품종으로 편중돼 있다. 단감 ‘감풍’ 품종은 ‘부유’ 대체 품종으로 개발했으며, ‘부유’보다 10일 정도 빠른 10월 하순께 수확해 경쟁력이 있다. 특히, ‘감풍’은 무게가 417g으로 아주 크고 당도도 15브릭스로 높다. 과육이 배처럼 아삭하며 과즙이 풍부해 식미가 매우 좋다. 과실 표면에 열매터짐(열과)이나 꼭지들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적어 재배도 쉽기 때문에 농가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소비자와 생산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식 평가회에서 과실 크기·모양·식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앞으로 시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감풍’은 2014년 종묘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후 현장에는 2016년 첫 묘목이 공급됐다. 현재는 26개 업체에서 생산, 보급하고 있다. 묘목 구입에 관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배연구소(☎061-330-158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감의 국내 개발 품종은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 최근 스페인에서도 기술이전을 요구하면서 품종 보호를 위한 ‘국외품종보호’를 출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 ‘감풍’ 품종은 올해 스페인과 호주에 품종보호출원 예정 농촌진흥청은 품질 좋은 국산 단감 품종 개발은 물론, 수입 품종 대체를 목표로 2007년부터 품종 육성과 재배 연구를 해왔다. 현재까지 11품종을 개발했으며, 이 중 6품종은 국내외에 보급 중이다. * 보급 중인 6품종: 수확 시기에 따라 9월 하순 ‘조완’, 10월 상순 ‘원미’, ‘원추’, 10월 중순 ‘로망’, ‘연수’, 10월 하순 ‘감풍’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삼석 배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단감 ‘감풍’ 품종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맞춤형 재배법 확립 등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