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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유망 작물 땅콩 신품종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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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팔광 반직립 초형 농촌진흥청 은 맛과 수량성, 건강 기능성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에서도 쉽게 재배할 수 있는 고소득 작물인 땅콩 신품종을 소개했다. 최근 땅콩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땅콩 재배 농가에서도 수량이 많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품종의 보급을 요구하고 있다. 땅콩의 파종 적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 이므로 종자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에서는 땅콩 다수확 품종으로 ‘신팔광’, ‘다안’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신팔광’은 알 수량성이 10a당 540㎏, 100알 무게가 92g인 알이 큰 품종으로 가지 수가 많고 반 직립 초형이다. ‘다안’은 알 수량성이 10a당 500㎏이고, 100알의 무게가 127g에 달할 정도로 알이 매우 크며, 가지 수가 적고 직립성 초형이다. 두 품종 모두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기름용 품종으로 올레산 함량이 높아 산화에 매우 안정적인 ‘케이올’과 ‘해올’을 개발했다. 땅콩 맛이 뛰어난 ‘케이올 ’은 기름 함량이 50.7%이며, 올레산 비율은 82.9%로 올리브기름(78%)보다 높다. 또 다른 고 올레산 땅콩 품종 ‘해올’은 올레산 비율이 83.0%이며, 가지 수가 많지만 쓰러짐이 적고 내병성도 우수해 수량성과 재배 안전성이 높은 품종이다.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620)에 3월말까지 신청하면 분양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풋 땅콩 품종인 ‘세원’과 ‘고원’도 개발했다. 앞으로 자체 증식을 통해 재배단지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건강에 유익하고 맛과 수량성이 우수한 땅콩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농촌진흥청

땅콩 싹나물,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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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 싹나물의 아미노산 함량 농촌진흥청은 땅콩 싹나물의 뛰어난 영양과 기능성을 소개하고, 땅콩 싹나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제시했다. 땅콩은 올레산을 비롯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 올레산 : 단일 불포화지방산,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땅콩에서 싹을 틔운 땅콩 싹나물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과 항암, 항염증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들어 있다. * 아스파라긴: 알코올 분해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없애 숙취 해소에 도움, 중추신경계 균형 유지 기능, 멜라닌 색소를 없애 기미나 주근깨 완화에 도움 * 레스베라트롤: 항암, 항바이러스, 항노화, 항염증 등의 효가 있는 폴리페놀계 물질. 땅콩 싹나물로 재배하면 그 함량이 높아짐 특히, '신팔광' 품종의 말린 싹나물 100g에는 약 1,100mg의 아스파라긴이 들어 있는데, 주로 줄기와 뿌리 부분에 많다. 땅콩 싹나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땅콩 싹나물국과 땅콩나물무침이 있다. 땅콩싹나물국땅콩 싹나물국= 먼저, 땅콩 싹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는다. 물에 넣고 7분에서 10분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한다. 땅콩나물무침=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 물에 땅콩 싹나물을 7분에서 10분 데친 다음 다진 마늘과 땅콩기름, 소금, 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땅콩 싹나물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먹을 때 약간 쓴맛이 나는 데, 요리에 풍미를 더하는 효과가 있다. 땅콩 싹나물은 온라인몰이나 지역상품 판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생땅콩을 구입해 가정에서 콩나물처럼 길러 먹을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곽도연 과장은 "땅콩 싹나물은 숙취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앞으로도 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 개발에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