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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분출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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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1.28(화) 16:00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여행업협회, 아시아나 항공,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등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산 화산 분출 관련 발리국제공항 잠정 폐쇄 및 발리-인천간 항공기 결항 등으로 우리국민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을 협의하였다. 한동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화산 분출 관련 화산활동 징후 및 우리국민 체류 현황 등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에 체류 및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들에게 동 화산주변으로 이동을 금지하고, 당분간 동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였다. 금일 회의에서는 현지 체류 중인 우리국민 보호 방안으로 외교부 본부에 재외국민보호 실무대책반과 현지 공관에 현지상황반을 설치하여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발리국제공항 내 안내데스크를 설치하여 여타 교통편을 이용한 우회 출국경로를 안내하고 있는 현황을 논의하였다. 또한, 우리국민들을 가급적 조속히 소개하기 위하여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까지 우리국민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버스 교통편을 마련하고, 현장에서의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공관직원 및 본부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키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화산활동으로 인한 우리국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긴급 전세기를 투입하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하였다. 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