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개장 1주년 하루 평균 226명 이용
지난해 1월 17일 새롭게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 1년 만에 지방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편한 길로 자리 잡았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정인수)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1년 동안 이용객이 8만 명, KTX공항버스 이용객이 38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객 설문 결과, 86%가 지방 이용객이라고 답해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코레일은 개장 1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는 17일부터 항공권 증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1월 13일 기준 8만 3천명이 이용했고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6명이다. 개장 이후 월 평균 이용객은 상반기 5,000명 수준에서 하반기 8,000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 여행시즌인 지난 7월과 8월에는 약 2만 명이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했다. 추석 연휴기간 첫날인 9월 22일(토)은 탑승 수속객이 685명으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점 항공사별 이용 비율을 살펴보면 7개 항공사 중 대한항공이 42%로 가장 높았다. 또한 6월 미주노선 수속을 개시한 이후 이용객의 17%가 미주지역으로 출국하기 위해 도심공항터미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코레일 교통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명역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KTX 연계이용에 대한 편리함(58.8%)과 빠른 이동시간(28.2%)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KTX공항버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는 고객 대기시설, 운행정보 제공, 버스 서비스, 안전 운행 등에서 97%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코레일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이용비율은 지방 이용객이 86%, 수도권 인근이 11.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상권 40%, 전라권 23%, 충청권 23%로 인천공항에서 거리가 먼 지역에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