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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 정원을 품은 제주 서귀포시 ‘문섬’ 8월 무인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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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문섬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면적 94,533㎡, 높이 약 82m의 무인도서다. 문섬은 서귀포항 남쪽 1.3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여 외돌개에서 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다. 문섬의 탄생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있는데, 옥황상제가 아름다운 제주를 돌아보러 내려왔다가 사냥꾼이 잘못 쏜 화살을 맞고 화가 나서 한라산 봉우리를 움켜쥐고 던져 그 중 일부가 섶섬과 문섬, 범섬이 되었고, 한라산 꼭대기가 뽑힌 자리는 움푹 패여 백록담이 되었다고 한다.  문섬이라는 이름은 민둥섬이어서 ‘믠섬’이라 불리다가 음이 변해 ‘문섬’이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문섬 안에는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보리밥나무와 큰보리장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상록수가 울창하여 제주도 지정 문화재기념물 제45호로 보호되고 있다. 문섬은 바닷속 아름다운 경관을 보기 위한 스킨스쿠버 장소로도 유명한데, 수중에 난류가 흘러 사시사철 아열대성 어류가 서식하며, 63여 종에 달하는 희귀한 산호가 자라 국내 최고의 수중 생태계를 자랑한다. 특히, 깨끗한 물과 환경이 좋은 바다에서만 서식하는 연산호(Soft Coral)가 세계적인 규모로 군락을 형성하여, 호주 북동쪽 해안의 산호초 지대(Great Barrier Reef)를 이루는 경산호(Hard Coral)와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생물다양성과 수려한 경관으로 문섬을 포함한 제주 서귀포 바다의 산호 정원(Coral Garden)은 천연기념물(제주연안 연산호 군락)로 지정되었고, 2019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바닷속 생태 비경 10선'에 꼽히기도 했다. 또한, 2002년에 유네스코 제주 생물권보전지역 중 해양 핵심구역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문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첫 포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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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와 제주특별자치도 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제1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를 개최한다.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당초 현장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가상 박람회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온라인 박람회장에는 요트·보트, 서핑, 스킨스쿠버 등 국내외 100여 개 업체의 최신 레저장비를 관람할 수 있는 산업전시관과,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과 정보가 가득한 해양레저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해양레저 사진·동영상 공모전의 우수작을 모아놓은 해양레저 작품 전시관도 마련되어 마리나, 수중비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첫 날인 15일에는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개막식이 열리고, 15일부터 16일까지는 해양레저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양 레저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 콘퍼런스는 제주 KCTV 스튜디오에서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오션뉴딜 전략(10. 15. 10:30~11:30) ·대한민국 해양도시 지자체 간의 협력방안(10. 15. 14:00~15:30) ·제주 해양레저산업의 현황과 상생·활성화 방안(10. 16. 10:00~11:30) ·해양레저 활성화에 따른 안전대책(10. 16. 14:00~15:30) 등을 주제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방송은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누리집( www.j-marinexpo.com )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 유튜브에서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검색 관람객들이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람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출석체크 등을 완료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여 명에게는 제주 전역에서 스킨스쿠버, 요트, 서핑 등 다양한 수중·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