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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청국장 많이 먹을수록 장 내 유익균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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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내미생물 다양성 증진 관련 논문 표지   농촌진흥청 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WHO)와 함께 한국인이 평소 자주 섭취하는 식품과 장내 미생물 균총의 상관관계를 관찰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 된장, 청국장 등 콩으로 만든 한국 전통 발효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일수록 장 내에 건강한 유익균과 다양한 미생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우리 몸속에 다양하게 분포할수록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유익한 미생물이 평소 식습관과 깊이 관련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농촌진흥청이 건강한 한국인 성인 222명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식품 섭취 습관과 장내 미생물 균총을 분석한 결과, 콩 발효식품을 포함해 해조류와 채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장내 미생물 다양성(α-diversity)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장내미생물 균총의 다양성은 ①특정 시료(개체) 내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분포하는가를 나타내는 알파 다양성(α-diversity)와 ②서로 다른 시료(개체) 간 미생물 분포의 차이를 나타내는 베타 다양성(β-diversity)라는 2가지 개념으로 정의됨 특히 콩 발효식품 섭취가 많을수록 장 속에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루미노코쿠스(Ruminococcus), 유박테리움(Eubacterium)과 같은 건강에 유익한 미생물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성인 10명에게 발효된 청국장 찌개와 발효시키지 않은 콩 찌개를 1주일 간격으로 번갈아 섭취하게 한 뒤 혈액에서 이소플라본 대사체를 분석해보니 청국장 찌개를 먹은 사람이 이소플라본을 11.9% 더 잘 흡수했다. * 이소플라본: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콩의 성분으로, 폐경기 후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갱년기(우울증‧골다공증 등) 증세 완화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유방암 등 예방효과가 보고됨. 이를 통해 이소플라본은 발효를 거치면 인체에 더욱 잘 흡수되는  형태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중 발효식품 섭취와

자녀와 함께하는 전통 장(醬) 만들기 체험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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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nongup.gg.go.kr ] 경기도농업기술원 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집에서 재미있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온라인 전통 장(醬) 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5월 14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에 따라 택배로 재료를 보내 집에서 만들게 된다. 장소,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부모와 자녀가 동영상을 보면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5월 4일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www.nongup.gg.go.kr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기수 100명, 총 4기수 400명 대상으로 1가정 1기수만 신청이 가능하다. 체험은 메밀된장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두 종류가 있으며, 기수마다 체험이 다르고 모집기간이 다르니 내용을 꼭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번 체험학습 후기 누리소통망(SNS) 상품 행사도 병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페이스북에서 체험학습 장면이나 후기를 재미있게 영상이나 사진으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심기태 농촌지도사는 “이번 체험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하거나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고추장, 된장 등을 활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요리를 체험하는 전통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