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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0년 역사 소개, 세계 희귀 자전거 총집합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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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자전거특별전 포스터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하고 진귀한 자전거를 볼 수 있는 ‘세계 희귀 자전거 총집합’ 전시회가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전시회 이름처럼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자전거부터 최첨단 자전거까지 희귀자전거가 총출동한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는 국립과천과학관과 송강재단은 7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자전거에 관한 거의 모든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자전거 역사가 시작된 1817년 이래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기술발전을 통해 자전거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7월 27일(금) 오전 11시 열리는개막식에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가정 학생 50여명이 특별 초청되었으며, 대한자전거연맹 및 자전거 단체 인사들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송강재단 이사장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참여한다. 1,000㎡ 규모의 전시장은 105대의 자전거로 빼곡하다. 세계 각국에서 제작된 진귀한 자전거들로 1800년대 만들어진 자전거만도 38대에 이른다. 전시되는 자전거는 모두 송강재단 구자열 이사장의 소장품이다. 구 이사장은 2009년부터 대한자전거연맹 회장도 맡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초 자전거 드라이지네(1817년), 페달이 처음 부착된 벨로시페드(1867년) 등 초기 자전거들을 거의 다 볼 수 있다. 뒷바퀴로 방향을 조정하는 까뮤 벨로시페드(1868년) 등 세계적으로 한 대 밖에 없는 자전거들도 다수 전시된다. 1878년 파리 세계만국박람회에 출품되었던 르나르 프레르 자이언트 하이 휠, 2인승 세 바퀴 자전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셔블 삼륜자전거(1875년) 등도 나온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접이식 군용 자전거(1910년), 소방용 자전거(1925년)와 최근에 만들어진 대나무자전거(2011년), 8단 기어 접이식 자전거(2018년)도 눈길을 끈다. 구자열 이사장은 전시되는 자전거에 대해 “소장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