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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탄자니아 전동차·전기기관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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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 탄자니아 철도시장에 진출했다. 현대로템은 6일 탄자니아 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약 3354억 원 규모의 전동차 80량 및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전동차는 2157억 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 원 규모로 2024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납품할 열차는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준궤 철도사업의 1, 2단계 구간인 다르에스살람과 마쿠토포라를 연결하는 546km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탄자니아 표준궤 철도사업은 탄자니아 정부가 약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로 총 1219km의 5단계 구간에 걸쳐 선로 폭이 1435mm인 국제 표준 규격의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그동안 디젤 전동차를 운용해온 탄자니아에서 운행되는 첫 번째 친환경 전기 열차다. 현대로템은 앞서 이집트, 튀니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의 성능과 안정적인 납품실적, 그리고 뛰어난 사업관리 역량이 이번 수주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납품하는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철도교통이 열악한 탄자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자니아는 표준궤보다 좁은 선로가 많아 열차 운행속도가 시속 30~40km로 느렸지만 표준궤 노선 건설로 시속 160km까지 열차 운행이 가능해 승객과 화물 운송을 대폭 증가 시킬 수 있게 됐다. 열차는 모두 최고 시속 160km로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돼 약 590여 명의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다. 또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 운행시에도 승객들이 안정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휠체어석과 수유실 등의 시설도 설치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철도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특히 표준궤 철도사업은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초기 시장 선점이 중요한 철도시장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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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 대구 동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올해 4번째 정비사업 수주로써 지난 1월 리모델링 사업 수주로 첫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가로주택사업, 재개발사업, 재건축사업 등 모든 정비사업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0일 오후 7시 대구 엑스코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26표 중 393표의(찬성률 92.2%)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하며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대구 최대 정비사업으로 일컬어지는 신암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은 대구 동구 신암1동과 신암4동 일대 76만 6,718㎡ 부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으로,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약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유일한 재건축 정비사업지인 신암10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622번지 일대 34,115㎡ 부지에 지하 3층, 지상15층 아파트 13개동 8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최종 승인 받으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88년 준공된 신암 보성타운 1차아파트(신암10구역)는 KTX와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가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사업지와 인접한 파티마병원 삼거리에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파티마병원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하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파티마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신암공원이 인근에 위치하는 등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 향후 재건축 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명품 외관 디

현대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 증설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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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두 번째 추가 공사를 수주하며,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지역에서만 총 3건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건설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에서 『수소첨가분해시설(HCU, Hydrocracking Unit)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9월 40여억불에 달하는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올해 초 『황회수설비 및 수소생산설비 설치공사』 수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발릭파판 정유공장 연계 추가수주 결실로 총 사업규모는 1.7억불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억불(58.8%)이다. 기존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보여준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 및 프로젝트 사업추진 역량에 대한 발주처 페르타미나(PT PERTAMINA)의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1차 추가공사에 이어 이번 2차 추가공사까지 현대엔지니어링에 맡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도 이번 공사를 맡는데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수소첨가분해시설은 경유를 촉매를 이용해 수소화 반응을 일으켜 납사, 등유 등을 제조하는 공정을 수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수소첨가분해시설 처리용량을 기존 하루 5만 5천배럴에서 하루 6만배럴로 높임으로써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생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게 된다. 인도네시아 국영정유공사인 페르타미나는 2026년까지 원유 정제능력을 대폭 확장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 일명 RDMP(Refinery Development Master Plan)을 수립하고 정유설비 신설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수행중인 『발릭파판 정유공장 프로젝트』가 바로 해당 마스터플랜이 가동되는 첫 번째 사업일 뿐만 아니라 발주처와의 깊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공사까지 연이어 수주하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발주될 다른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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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남3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는 6월 21일(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사전투표 66명 포함) 중 과반이 넘는 건설사가 나오지 않았다. 조합 정관에 따라 3위를 제외한 1,2위 표를 집계한 결과, 현대건설이 1,409표를 얻어 시공사에 선정됐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 동,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총 사업비 7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제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과 뛰어난 기술력 등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현대건설 윤영준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한남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로 2020년 6월 현재까지 총 9개 현장에서 3조 2,764억원의 뛰어난 수주 실적을 기록해 주택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출처: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캄보디아에서 '이온몰(AEON Mall) 3호점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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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엔지니어링, 캄보디아에서 '이온몰(AEON Mall) 3호점 신축공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 은 캄보디아 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중 한 곳으로 전 세계에 200여개의 쇼핑센터를 운영중인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에서 세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市) 외곽에 지상 5층규모의 대형 쇼핑센터 및 주차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지면적이 17만m2로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중 가장 크며, 캄보디아 이온몰 1호점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첫 진출한 이후 KOICA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및 개량공사, 아클레다은행 증축공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특히 2016년 수주한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 신축공사」는 당초 계획 대비 1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지난 2018년 5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 시공역량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업으로 이온몰 내부적으로도 동남아에서 운영중인 쇼핑센터 중 설계, 시공 품질이 단연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같은 우수한 공사 품질로 확보한 발주처 신뢰를 기반으로 입찰 초청을 받아 경쟁사들과 경쟁 끝에 기술 및 가격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프로젝트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온몰은 추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대형 쇼핑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수준의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철저한 공기준수 및 품질관리를 통해 추가 일감 확보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건축사업

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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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 공항 택시 대량 수주 현대자동차 가 중동 지역 최대 자동차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신형 쏘나타(DN8)를 공항 택시로 대량 수주하며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Al-Safwa)社에 신형 쏘나타 1,000대를 공항 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2일 킹 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교통부 장관인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Saleh bin Nasser Al-Jass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100대를 알 사프와社에 인도했으며 연내 나머지 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국(PTA)과 관광ㆍ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모든 택시에 대해 ▲외장 색상 초록색 통일 ▲총 운행 기간 5년 이내로 제한 ▲최첨단 결제/통역 스크린 장착 등을 의무화했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운행 택시에 대한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자동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총 12만 5,625대의 차량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3.4%를 기록하며 시장 내 굳건한 입지를 확보했다. 특히 쏘나타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로,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중형 세단 차급에서 2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공항 택시로 공급되는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12월 10일(현지시각) 제다(Jeddah)에 열린 ‘제41회 사우디 국제 모터쇼(SIMS)’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한 '2020 세단 부문 최고의 차(2020 Best Sedan)'로 꼽히며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현대위아, 유럽 및 북미 완성차에서 7천억 원 규모 등속조인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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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 유럽 및 북미 완성차에서 7천억 원 규모 등속조인트 수주 현대위아 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완성차 업체에 대규모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게 됐다. 현대위아는 유럽 및 북미 프리미엄 완성차로부터 7021억원 규모의 등속조인트(C.V.Joint)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등속조인트는 자동차의 엔진·변속기에서 나온 구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핵심부품이다. 현대위아가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와 대규모 자동차부품 공급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등속조인트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유로 오랜 기간 등속조인트를 만들며 쌓은 노하우를 꼽았다. 실제 현대위아는 1988년 이후 30년 넘게 등속조인트를 양산하며 생산과 품질 기술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중 최초로 등속조인트 누적 생산 1억개(차량 1대기준 2개 장착)를 돌파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현재는 연 100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위아가 보유한 등속조인트 기술력도 수주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위아는 등속조인트의 소음·진동 (NVH, Noise·Vibration·Harshness)을 최소화는 동시에 강성과 회전 각도는 크게 높였다. 이에 더해 등속조인트의 무게는 대폭 줄여 차량 경량화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했다. 이러한 강점 덕에 전체 수주의 55%에 달하는 3800억원 규모의 등속조인트는 경량화와 소음 차단이 중요한 친환경 차량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해 물류비용 또한 최소화했다. 현재 현대위아는 중국 강소법인에서 연 220만개, 인도법인에서 연 20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2018년에는 멕시코법인에서도 양산을 시작, 연 100만개 이상의 등속조인트를 만들고 있다. 현대위아는 이번에 수주한 등속조인트를 가장 효율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기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현대로템, 코레일에 약 6386억원 규모 전동차 448량 납품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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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 코레일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 수주 현대로템 이 코레일 노후 전동차를 대체할 신규 차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19일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서 발주한 전동차 448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386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1·3·4호선 및 분당선 노후 전동차의 대체 물량이며 1호선 80량, 3호선 80량, 4호선 180량, 분당선 108량 등 전체 448량이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3년 3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최근까지 다양한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들을 수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수주한 부산 1호선 전동차 48량을 비롯해 2017년 서울 2호선 전동차 214량 및 코레일 전동차 128량 등 다양한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들을 수주한 바 있다. 노후 철도차량 교체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기준 코레일 보유 철도차량 중 도입 된지 20년이 넘은 철도차량만 전체의 30%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대로템은 시장 수요에 맞춰 사업 수주에 노력해 추가 실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낙찰 받은 신규 전동차의 운행최고속도는 1·4호선 및 분당선이 110km/h이며 3호선은 90km/h다. 1·3·4호선 전동차는 10량 1편성, 분당선은 6량 1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전동차는 객실 내 CCTV 영상을 관제실로 실시간 송신하는 무선설비가 적용돼 화재나 사고 발생 시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객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돼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등 승객 안전 설비가 강화된다. 이와 함께 역 승강장에서 대기 중인 승객들이 열차 탑승 전 승강장의 행선표시기에서 각 차량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차량을 선택 탑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차량 출입문 바닥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설치해 열차 탑승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객

현대엔지니어링, 약 2조6천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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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 페르타미나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 (Indonesia Balikpapan Refinery Development Project)」 를 수주하며 아세안(ASEAN) 최대 산유국이자 최대 경제대국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플랜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PT PERTA MINA)로부터 총39억 7천만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21억7천만불 (원화 약 2조6000억원) 이다. 발릭파판 정유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0km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East Kalimantan)주(州)에 위치하며, 지난 26일 발표된 인도네시아 신(新) 수도 부지와 20km 거리로 인접해 있다. 이번 사업은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기존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유로5(EURO V)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존 원유 정제 능력인 일일 26만 배럴(BPSD)에서 일일 36만 배럴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설비를 추가해 강화되는 환경규제인 유로5기준을 만족하는 환경 친화적인 연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관련 모든 공정을 EPC(설계, 구매, 시공)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53개월이다. 발주처 페르타미나(PT Pertamina)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지분을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로 인도네시아 내 원유·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과 전체 석유 90%를 처리하는 정제시설, 정유·석유화학 독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페르타미나는 2026년까지 원유 정제능력을 현재 하루 100만배럴에서 200만배럴로 확충하기 위해 300억불을 투입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DMP, Refinery Developm

현대건설, 약3조 규모 초대형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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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 22일 이라크에서 총 24.5억 달러 (한화 약 2조 9,249억원) 규모의 해수공급시설(Common Seawater Supply Project) 공사 LOI(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 이 공사는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가 발주한 바스라 남부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유정에 주입할 하루 5백만 배럴 용량의 물 생산이 가능한 해수처리 플랜트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이 24.5억 달러 (한화 약 2조 9,249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초대형 공사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49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라크 내 원유 생산량 증산과 동시에 재정확충에 기여하며 경제 성장 기반마련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주는 이라크 지역 내 2014년 수주해 공사 수행중인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에 이어 현대건설이 보유한 양질의 플랜트 공사 실적과 우수한 기술력, 이라크 정부 및 발주처의 전폭적 신뢰를 기반으로 대형 공사 수주 쾌거를 이뤘다는데 의미가 깊다. 특히, 지난 1월 이라크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이라크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실질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기 위한 외교 특사단이 방문했고 4월 재방문으로 수주 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도 특사단과 동행했으며 같은 시기 현대건설 부임 후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지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장을 점검하며 타지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외 수주 네트워크 확장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두 차례 이라크 전쟁 중 현지에 끝까지 남아 현장을 지키고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 동안 주요한 국책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현대건설에 대한 굳건한 신뢰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향후에도 이라크 재건을 위한 개발 장기 계획으로 지속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정유공장, 전력시설, 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수주경쟁에서 유

대우조선해양, 1조 1,600억원 인도네시아 잠수함 1,400톤급 3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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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인도네시아 잠수함 1차사업 3번함의 진수식 모습 대우조선해양 이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수주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국내 조선업체중 잠수함 최다 건조 실적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약 1조 1,600억원(10.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미터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한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1차 사업에서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쌓아오면서 8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이 잠수함을 수출하는 대업을 이뤄냈다. 이번 수주는 대한민국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 해군, 주 인니 한국대사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 한국수출입은행 , 국방기술품질원 등 수 많은 정부관계기관과 대우조선해양의 공조가 빛을 발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계약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의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이번에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을 다시 한번 수주함으로써 전통적인 디젤잠수함 건조 강국들을 제치고 가격, 품질, 교육훈련, 군수지원, 조선기술 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쟁우위에 있음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포함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20척의 잠수함을 수주했으며, 잠수함 건조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성능개발

현대로템,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42량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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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이 지난 2016년에 이어 호주에서 2층 전동차 사업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주 교통부와 시드니 2층 전동차 42량 납품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액은 약 826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2016년 8월 약 8894억원에 수주한 시드니 2층 전동차 512량 납품 사업의 추가 물량으로 전체 차량이 모두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 초도 편성이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시드니 2층 전동차 42량은 기존 512량과 함께 납품돼 시드니를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 교외지역을 오가는 광역철도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016년에 이어 해외시장에서 2층 전동차 사업을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2층 철도차량 부문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했다. 현대로템은 2006년 캘리포니아 2층 객차 107량, 2008년 보스턴 2층 객차 75량, 2009년 ITX-청춘 2층 전동차 64량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2층 철도차량 사업을 수주하며 사업 수행 실적을 쌓은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2층 철도차량 사업을 수주하면서 해외에서 2층 철도차량 부문 경쟁력 입증 받았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량을 납품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현대로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