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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명자료] 28~29일, 태풍급 강풍과 함께 급변하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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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압계 전망 기상청은 28~29일에 강풍과 강수를 동반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고, 그 뒤를 따라 서쪽의 고기압이 빠르게 접근하면서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와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낮 동안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28일 낮부터 서쪽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고기압에 의해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차가 커지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겠고, 이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찬바람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도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 강풍과 풍랑 전망 28일 아침에 서해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시속 25~65km, 초속 7~18m)이 불면서 대부분 지역에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며, 29일까지도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해안과 제주도, 도서지역, 산지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90km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시속 70km(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분석하였다. 28일 새벽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물결이 2~6m(동해먼바다 8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모든 해상에서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가시거리도 좋지 않은 가운데, 서해상은 29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은 30일(토)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대화퇴 등 원해상에서 조업하는 선박들은 최고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로 인한 해상사고의 우려가 있고, 정박 중인 소형 선박도 선박 간의 충돌로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신속히 대피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기상청 예보관은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월요일 출근길 많은 눈, 눈길·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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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은 이번 주말(16~17일)동안 전국적인 강추위가 찾아오고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18일은 출근 시간에도 눈이 내리는 곳이 많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6(토)~18일(월)에 북쪽의 차가운 공기와 서쪽의 온난한 공기가 순차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눈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15일(금) 밤부터 몽골 부근의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고, 찬 공기와 따뜻한 해상 사이에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북서해안과 전남권서부, 제주도는 17일 새벽~오전, 울릉도·독도는 16일 낮~17일 새벽에 눈이 내리겠다. ※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5∼10cm(많은 곳 울릉도.독도 15cm 이상)전북서해안, 전남권서부, 제주도(산지 제외): 1∼5cm 17일(일) 오후~18일(월)에 찬 공기의 유입이 약해지면서 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불어들겠고, 이 따뜻한 공기가 기존(15일 밤~17일 오전)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던 찬 공기와 부딪히면서 눈 구름대가 발달하겠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북서쪽에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에 의해 눈 구름대가 더욱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러한 기압계 변화가 짧은 기간에 이뤄지면서 16~18일은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기상정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17일(일) 오후~18일(월)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17일 오후부터 서쪽에서 온난한 공기가 불어들면서 해상의 눈 구름대가 충남서해안으로 유입되고, 밤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북부·경북내륙으로 확대되겠다. 18일 오전에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눈 구름대가 더욱 발달하여 충청남부와 전북에도 눈이 내리겠고, 눈 구름대가 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

태풍 ‘하이선’ 영향 경상해안과 강원영동 중심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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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풍 현황과 전망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5일(토) 15시 기준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15hPa, 강풍반경은 약 500km, 중심최대풍속은 시속 198km(초속 55m)를 보여 초강력의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예상진로와 강풍반경) 7일(월) 아침에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경유한 후 오후에 동해안을 따라 북진하여 지나겠습니다.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약 360~400km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동해상에서 북진하면서 8일(화) 새벽에 함경도 해안에 상륙하겠고, 오후에 중국 하얼빈 부근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예상강도) 6일(일) 오전부터 태풍의 발생지보다 수온이 다소 낮은 28℃ 안팎의 해역을 이동하면서 세력이 조금씩 약해지겠으나, 제주도와 일본 규슈 사이를 지나는 동안에도 945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5일 자정까지 초강력의 강도를 유지하겠습니다.  (변동성) 우리나라 서쪽에서 접근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태풍을 향해 빠르게 접근하거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조금 더 이동할 경우 예상 진로가 동편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태풍과 일본 열도와의 마찰이 강해지거나 건조공기가 태풍 내부로 빠르게 유입되면서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기상 전망 (강수 전망) 16시 30분 현재 태풍 북쪽의 비구름대에 의해 제주도와 경상도, 전남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6일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7일 밤에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8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장 가까운 경상도와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100

태풍 ‘마이삭’ 2~3일 우리나라 남동쪽에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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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31일(월) 15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km, 최대풍속은 시속 155km(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9월 2일(수) 저녁에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한 후 3일(목) 새벽에 경상해안 부근을 지나 아침에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접 시기) 제주도는 2일 밤, 내륙을 기준으로 3일 새벽(부산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반경은 최장 약 300km, 최단(서북서쪽) 약 200km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도) 이동경로 상에 분포한 30℃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하겠고, 제주도 동쪽해상으로 진입 시에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변동성) 태풍의 진로에 영향을 주는 주변의 바람이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이동경로가 매우 유동적입니다. ① 우측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운데, ②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북상 시 우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태풍이 상륙을 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신의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현재 상륙 예상지점과 인근 해상과의 거리 : 50km 내외 (강수 전망)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일(화) 아침은 제주도, 밤은 전남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2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3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상남도와 동해안, 강원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30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동해안, 제주산간을 중심으로 최대 4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서울․경기도와 경상북도(동해안 제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19~20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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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수 전망 (원인과 전망) 중국 중부지방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저기압(그림①)과 함께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정체전선(그림②)이 북상하면서 18일(토)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19일(일) 아침은 서쪽 지방, 낮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저기압과 정체전선(그림①②)이 서해중부 해상까지 북상하여 19일 오후~밤에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은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20일(월) 저녁에 저기압(그림①)이 우리나라 북동쪽(연해주 부근)으로 빠져나가고 정체전선(그림②)은 남해상으로 남하하면서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21일(화) 오전에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겠습니다. (강수집중 구역과 시기) (1) 19일 낮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 (2) 20일 새벽~오전에 북서쪽으로부터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북부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비가 취약한 밤과 새벽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고, 월요일 출근시간대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침수 피해 및 교통 혼잡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강수량) 정체전선(그림②)의 영향을 주로 받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저기압(그림①)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 안팎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저기압(그림①)의 이동 경로에서 먼 남부지방은 5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상세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18일에 발표되는 날씨 해설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변동성) 최근 우리나라 상공 기압계의 동서 흐름이 매우 느려진 가운데 저기압(그림①)의 이동속도까지 느려질 경우 비가 내리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건조한 공기의 강도가 강해질 경우 정체전선(그림②)에 동반된 비구름이 더욱 강하게 발달하여 서쪽 지방(충청남도와 전라도)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

3월 19일 새벽~20일 아침, 전국 태풍급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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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 19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강풍, 소낙성 강수) 1. 강풍 / 풍랑 전망 (강풍) 19일(목) 새벽~20일(금) 아침,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19일 새벽에 서울·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찬 공기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19일 아침(06시)~오후(18시)에 최대순간풍속이 강원영동은 126km/h(35m/s)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24시)까지 90km/h(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습니다. (풍랑) 19일은 전해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km/h(28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한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랍니다. 또한, 항공기 및 해상 선박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2. 강수 전망 우리나라는 따뜻한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19일 아침(06시)~낮(15시)에 북쪽으로부터 대기 상층(5km 상공 부근)의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높은 지형을 따라 공기가 강하게 상승하거나, 지상기온이 다소 높게 오를

기상청, 2월 16일~17일 ‘많은 눈’ 이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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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토)은 동해상에서 불어오는 습윤한 동풍이 지형과 부딪치면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영동은 15일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겠습니다. 경북동해안은 15일 아침~오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비와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대의 영향을 연이어 받으면서 강원영동은 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고, 경북동해안은 15일 밤~16일 새벽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 예상강수량(15일) 강원영동: 5~20mm,  경북동해안 : 5mm 내외 15일 밤,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 이후 16일(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된 후,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16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겠고, 특히, 16일 오전에는 강원산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안전사고 유의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16일 오후~17일(월)은 대기 하층 1.5km 부근의 영하 12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눈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이 눈구름대가 유입되는 서쪽지역(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산지)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16일 밤~17일 오전,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산지에 최고 2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변동성) 17일 오전에 서풍이 강해질 경우, 눈 구름대가 유입되는 지역이 북쪽으로 확대되어 서울․경기도에도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라도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16~17일은 비가 눈으로

눈 그친 뒤, 2월 5~6일 전국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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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4일 밤~5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5일(수)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 들어 전국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고, 6일(목)까지 강한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상 부근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대기 상공 5km 부근의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까지 남하하면서,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1도, 파주 영하 14도 등,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또한, 4일에 비해 기온이 3~7도가량 급격히 낮아지는 가운데, 바람이 시속 10~15km(초속 3~4m)로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4~7도 더욱 낮아져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4일경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눈이 그치고 난 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쌓인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7일(금)까지 이어진 후, 점차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는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는 등,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점차 포근해지겠습니다. 한편, 4일은 대륙고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와, 이동성고기압을 따라 유입되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발해만 부근에서 충돌하여 눈구름이 만들어진 후,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4일 오후~5일 새벽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후(12~18시)에 백령도, 경기북부에 눈이 내리겠고, 저녁~밤(18~24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5일 새벽(00~06시)에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순차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4일 오후(12시) ~ 5일 새벽)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상서부 내륙,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강수 전망, 전국 30~80mm, 많은 곳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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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일 밤 예상 기압계 [ 6일~8일 저기압에 의한 강수(비, 눈) ] 6일 09시 현재, 남서쪽으로부터 이동해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기북부내륙과 강원도는 오후부터 점차 비 또는 눈으로 바뀌겠고, 8일(수)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비) 6~8일은 두 차례에 걸쳐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이에 동반된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①비가 내리는 기간이 길고(6~8일), 남쪽으로부터 ②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7일 밤~8일 아침에는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 영향까지 더해지는 강원영동에는 비구름이 더욱 발달하여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많은 눈) 7일 밤~8일 새벽에는 저기압의 북서쪽으로부터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어 지상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많은 양의 눈이 쌓이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6~8일) - 전국 : 30~80mm(많은 곳 강원영동,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 예상 적설(6~8일) - 경기북부내륙(6일): 1cm 내외 - 강원내륙, 경북북부내륙 1~5cm  /  강원산지: 5~30cm (유의사항) 6~8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젖은 노면이 얼거나 눈이 쌓이는 도로에서는 빙판길이 우려되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는 7~8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대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풍, 풍랑 전망 ] (강풍) 6~8일에는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저기압과 일본

해넘이(31일) 전국 대체로 맑아, 해돋이(1일) 동쪽지방 대체로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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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돋이, 해넘이 기간 기압계 모식도 1. 해넘이, 해돋이 기상 전망 (해넘이 전망) 12월 31일(화)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31일은 우리나라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제주도와 전라서해안은 해기차(대기와 해수면의 온도 차)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이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해돋이 전망) 1월 1일(수) 아침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 사이로,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1일은 서해상에 머물던 구름이 서풍을 따라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그 밖의 남부지방과 동쪽지방은 대체로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기온 전망) 12월 31일~1월 1일 오전에는 5km 상공으로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일중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1일 오후부터는 찬 공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2. 추위 전망 (날씨) 29일(일) 오후~30일(월) 오전,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30일 오후~1일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31일~1일은 기온이 전날(30일)보다 7~12도, 평년에 비해 최대 7도 가량 낮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3~5도 더 낮아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많아 춥겠습니다. (유의사항) 해넘이/해돋이 시기에는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도관 동파를 비롯한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3. 강풍/풍랑 전망 (강풍) 30일 오후~1일 오후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수능일(11월 14일) 한파·강풍주의, 충청·전라 비 또는 눈, 전해상 풍랑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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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14일(수능 당일) 기압계 모식도 1. 날씨 전망 예비소집일인 13일(수)은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으로 북쪽의 영하 20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겠고,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하겠습니다. (강수) 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12~15시)에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된 후(18~21시), 밤까지 이어지겠고, 강원북부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수능일인 14일(목)은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 그 뒤를 따라 중국 서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는 낮은(고도 1~3km 내외)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강수) 다만, 대기 하층(1.5km 내외)으로 북쪽으로부터 영하 5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는 해기차(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가 커져 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이후 바람(서풍)을 따라 구름이 서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새벽~오전(03~12시)에 충청남도와 전라도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변동성) 한편, 기온이 좀 더 떨어질 경우, 14일에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예상 강수량(13일~14일) >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5~30mm ⦁ 강원영동, 남부지방: 5mm 내외 2. 기온 전망 13일 오후부터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쪽에 고기압, 동쪽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북풍을 따라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겠고 비가 그친 뒤, 14일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한파) 수능일(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일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며, (체감온도) 특히 고기압과 저기압의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차가운 바람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2019년 11월 14일) 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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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1월 14일(수능 당일) 기압계 모식도 1. 날씨 전망 (예비소집일, 13일)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여 기존에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형성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밤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가 내리겠고, 경상도와 제주도는 구름만 끼겠습니다. (수능일, 14일) 대기 하층(고도 1.5km 내외) 영하 5도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서해상에서는 20도 이상의 해기차(해수면 온도와 1.5km 상공 온도의 차)로 인해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겠고, 바람을 따라 서해안으로 유입되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충청남도, 전라도에서는 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새벽~밤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니,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15일) 우리나라 북서쪽으로부터 고기압이 점차 접근하면서 전국이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 상세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추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2. 기온 전망 13일(수)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함에 따라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여, 수능 당일인 14일(목) 아침에는 기온이 전날에 비해 2~7도 가량 크게 낮겠고, 서울과 수원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특히, 13일 오후~14일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3. 강풍·해상 전망 (육상) 13일 오후~14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점차 전국 해안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해상) 해상에서도

제18호 태풍 ‘미탁(MITAG)’, 10월 2일(수)~3일(목) 전국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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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 예상경로(2019.09.29. 16:00 발표) 1. 태풍 현황과 전망 제18호 태풍 ‘미탁’은 29일(일) 15시 현재, 강도 중(최대풍속 29m/s(104km/h), 중심기압 980hPa), 크기 소형(강풍반경 290km)의 세력을 유지하며,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30일(월) 오후에 대만 동쪽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이후 10월 1일(화) 오후 상해 동쪽해상을 지나면서 북동쪽으로 진행방향을 틀어 점차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2일(수) 낮에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밤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점차 북동진하면서 남부지방을 지나 3일(목)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한편 태풍은 29도 이상의 해수면 온도가 높은 해상에서 발생하여, 10월 1일까지 27도 이상의 높은 해수 구역을 지나기 때문에 앞으로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접근할 때까지도 강도를 유지하면서 제 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한 세력을 보이겠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남부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이 강한 비바람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강수 전망 태풍이 점차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30일 오후(12~18시)에 남해안과 제주도, 1일 새벽~아침(03~09시)에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겠고, 2일 새벽~아침(03~09시)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3일에 태풍이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3일 밤에 서쪽지방부터 4일(금) 새벽에 전국의 비는 그치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30일 오후~1일은 태풍으로부터 강하게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기존에 우리나라에 머물던 찬 공기를 타고 상승하면서 비구름대가 만들어져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2~3일은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리산 부

인천시, 제13호 태풍 피해 지역 강화군을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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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시장. 9월 9일 -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지역 현장방문(강화 하점면 인삼밭) 인천광역시 는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한 제13호 태풍의 피해 조사를 마무리 한 결과 10개 군구에서 102억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그 중 71억의 피해를 입은 강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7일 인천시를 관통한 태풍 ‘링링’은 기록적인 강풍을 기록하였으며, 태풍과 가장 근접했던 강화군은 주택 16동, 어선 4척, 축사 65동, 수산 증‧양식시설 35개소, 비닐하우스 13.9ha 등 934건 70억8천만 원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하였고, 공공시설에서는 소하천 1건 등 8건에서 1억1천만 원의 피해가 조사되었다. 그 중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는 완료된 상태이다. 태풍 피해액이 특히 많았던 강화군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반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피해조사를 마무리하였으며, 9월 20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가 끝나자 대통령은 강화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다. 강화군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총 53억 22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 군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피해 복구와 지원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확보된 국비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자금 융자, 국세·지방세, 전기요금 등 의 감면 또는 유예, 고등학생의 학자금 면제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는 합동조사반의 복구비 내역에 포함되지 않는 피해액 5억 9600만원에 대하여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다음으로 피해가 많은 옹진군의 피해금액은 11억 1500만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나 국비 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근식 자연재난과장은 “옹진군은 도서지역임을 감안하여 9월 20일까지 피해 접수기간 연장을 승인받았고 시 차원에서 최대한 복구비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시는 태풍 피해이후 공무

제17호 태풍 타파, 21-23일 제주도, 남부, 동해안 중심 태풍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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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타파’ 예상경로(2019.09.19. 16:30 발표) 제17호 태풍 ‘타파’는 19일(목) 15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시속 65km(초속 18m), 강풍반경 200km의 세력으로 발생하여, 시속 5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에 있습니다. 이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머물면서 점차 발달하여 대만 동쪽해상까지 느리게 이동하고, 그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하여 빠르게 우리나라 부근으로 접근, 22일(일)과 23일(월) 사이에 남해상을 지나 대한해협(부산-일본 규슈 사이)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는 21일(토) 새벽(00시~06시)부터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전(06~12시),  오후(12~18시)에 강원남부와 충청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이후 태풍이 북상하면서 22~23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21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어서 22~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제주도산지 500mm 이상)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및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km/초속 30~40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54~90km/초속 15~25m)이 불겠으니,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20일 밤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2000년 쁘라삐룬, 2010년 곤파스 교통사고 통계 분석 결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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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한국교통안전공단 은 “북상하고 있는 제13호 태풍 ‘링링’과 유사한 2000년 쁘라삐룬, 2010년 곤파스의 당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연평균 대비 62.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0년 쁘라삐룬, 2010년 곤파스가 한반도에 머문 4일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3,081건으로, 하루 평균 770.3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 일자별 교통사고 통계분석 * 분석일자 : 2000년 8월 31일 ∼ 9월 1일(2일), 2010년 9월 1일 ∼ 2일(2일) 공단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강한 비와 바람의 영향 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연구에 따르면, 시속 120km 주행 시 초속 35m의 강풍이 부는 경우, 승용차는 1.2m, 버스 등은 6.5m 주행경로를 벗어나기 때문에, * 연구출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강풍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정도, 2007 강풍시에는 낙하물 사고와 대형차량 인접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상시에 비해 약 1.7배 증가하므로 운전자는 주행 시 반드시 속도를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 노면상태에 따른 차량별 제동거리 실험결과 폭우로 인해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안가, 절개지, 저지대 인근 주차 금지하고, 운행전 △타이어 공기압 및 트레드 홈 깊이 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만약 차량에 침수가 발생 했다면, 무리한 구조조치 대신, 보험사 및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보험사?제작사 긴급출동반의 연락처 등을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다만, 불법주차를 하거나 통제지역에 주차를 한 경우 침수피해 발생 시 보험보상 범위 등에서 제외 될 수 있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폭우상황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마른 노면에 비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평소보다 위험요인이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