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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자주땅귀개, 9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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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 자주땅귀개, 9월의 멸종위기종으로 선정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과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경부 는 9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자주땅귀개'를 선정하였습니다. 자주땅귀개는 국내 산속 습지에서 드물게 서식하는 식충식물로, 기후변화와 개발로 점차 그 서식처가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주땅귀개란 어떤 식물인가요? 자주땅귀개는 높이 약 10cm로 자라며, 주걱 모양 잎 사이에서 자주색 꽃을 피웁니다. 꽃은 귀이개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고, 꽃잎 끝이 입술 모양이며 꽃뿔은 아래를 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땅속줄기에는 포충낭이 달려 있어 물속 작은 생물을 잡아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 자주땅귀개 Utricularia yakusimensis (출처: 국립생태원)     서식 환경과 보호 필요성 이 식물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 등 일부 습지에서만 발견되며, 햇빛이 잘 들고 수분이 풍부한 산속 습지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습지의 개발 및 오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점점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어,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 보기 국립생태원에서 보기 자연 보호의 시급성과 우리의 역할 자주땅귀개는 단순한 희귀식물이 아니라, 생태계의 건강성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멸종위기 식물의 보호가 필수적이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중요합니다. 자주땅귀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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