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딸기인 게시물 표시

2021년 1분기 농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실적 기록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분기 누계(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한 19억 81백만불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3월 누계(잠정)기준으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한 성과이다. * 최근 5년간 1분기 수출실적 : (2017.1분기) 1,509백만불 → (2018.1) 1,467(△2.8%) → (2019.1) 1,476(0.6↑) → (2020.1) 1,743(18.1↑) → (2021.1) 1,981(17.3↑) 주요 증가 품목은 김치(46.6백만불, 54.4%), 딸기(38.9, 29.2%), 포도(7.2, 49.7%), 라면(157.0, 18.9%↑), 음료(112.4, 16.8↑), 커피조제품(77.5, 22.1↑), 인삼(57.3, 9.6%) 등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은 버섯, 닭고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감소에도 불구, 김치, 과채류(딸기·포도), 인삼 등의 고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한 3억 59백만불을 기록하였다. 김치는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매장 신규 입점 확대와 일본에서 가정식 수요 증가로 47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동기 대비 54.4% 증가하였다. * 국가별 김치 수출액 : 일본 24.7백만불(67.9%↑), 미국 8.5(80.6↑), EU(영국포함) 4.1(47.6↑, 병ㆍ캔 김치 수출증가), 홍콩 2.3(50.9↑, 주식인 면류와 김치를 같이 섭취) 딸기는 주력 수출시장인 홍콩, 싱가포르 수출 호조와 더불어 매향ㆍ금실 품종을 중심으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39백만불을 수출하였다. * 신남방 국가 주요국 수출액 : 태국 5.0백만불(13.2%↑), 베트남 4.1(19.4↑), 인도네시아 1.3(133.9↑)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인 포도(샤인머스켓)는 저온 유통체계 구축과 철저한 품질ㆍ안전성 관리 등을 통해 프리미엄 과일로 인식되

경기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 개최

이미지
▲ 딸기 팔아주기 행사 홍보 리플렛 경기도 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확철을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지연 등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딸기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달부터 4월까지 2개월에 걸쳐 도청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공급 농가가 생산한 제품을 단체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매 가격은 1kg당 1만원으로, 일반 판매가격보다 약 25% 저렴하다. 김충범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친환경 딸기 팔아주기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미 우한 입국 교민을 수용한 이천시 로컬푸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이천 쌀, 딸기, 화훼류 등의 판매 증진에 도움을 준 전례가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별 사전 예약 후 일괄 판매하는 방식으로 인력 이동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출처:  경기도

‘2020 논산딸기축제’ 2월19일 5일간 개최

이미지
▲ ‘2020 논산딸기축제’ 포스터 딸기의 향과 멋이 가득찬 논산딸기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0여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는 논산딸기는 기름진 논산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맛과 향이 우수하여지난 2012~13년에는 전국 탑딸기 품질평가회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논산청정딸기 산업특구가 『우수특구』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논산딸기는 청정딸기 산업특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논산딸기축제가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을 수상하여 충청남도 대표 문화축제로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각오를 다지게 됐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지역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여 『2017KOREA Bestselling Brand』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한 『청정딸기 산업특구 논산딸기축제』는 논산천 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로 자리 잡은 논산딸기축제를 믿고 찾아와주시는 외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해마다 대폭 늘어나 도로가 혼잡합니다. 특별히 기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면 걸어서 딸기축제장까지 15분이면 도착합니다. 오시는 도중에 화지중앙전통시장도 둘러보시면 시골장의 정취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논산딸기축제에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청정논산딸기의 맛과 그윽한 향 그리고 품질까지도 여러분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넉넉한 인심과 정감이 흐르는 충절과 예학과 딸기의 고장 논산에 오셔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개최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개최기간 : 2020. 2. 19 (수) ~ 2. 23 (일) 5일간 홈페이지

농촌진흥청, 국산 딸기 보급 늘려 ‘품종 다양화’ 이끈다

이미지
▲ 국내 육성 딸기 신품종 농촌진흥청 은 국산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해 '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딸기 재배 농가가 늘고 딸기 소비시장이 커지면서 다양한  품종에 대한 농가와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10개 시군에서 3헥타르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딸기 가공, 생식, 수출, 체험 농장 등 용도에 맞게 선택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2020년 사업대상 시군 : 고양, 원주, 보령, 제천, 남원, 강진, 고령, 진주, 제주, 세종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21일, 시군 담당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새 품종 딸기의 특성을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선보일 딸기는 '미소향', '고슬', '금실', '두리향', '메리퀸', '알타킹', '하이베리' 총 7품종이다. 이 품종들은 당도‧경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농산물 유통 전문 관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부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소향'은 생육이 왕성하고 생산능력이 뛰어나며 봄철 고온에도 과실이 단단해 가공에 알맞다. '고슬'은 7월 아주심기 후 9월 추석에 수확할 수 있는 가을‧겨울 재배 품종으로 단단하고 흰가루병에 강하다. '금실'은 평균 당도 11.2브릭스로 달콤하고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며 무게는 20.5g으로 중대과형 품종이다. '두리향'은 과실이 큰(대과성)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저장성이 높으며 신맛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메리퀸'은 평균 당도 12.1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실 모양이 우수하며 단단해 장거리 수송에 유리하다. '알타킹'은 크기가 큰(대과성) 품종으로 꽃 피는 시기가 빠르며 수량성이 높고 과실이 단단해 유통성이 뛰어나다. '하이베리'는

씨앗으로 번식하는 딸기 품종 국내 첫 개발

이미지
▲ 씨앗으로 번식하는 딸기 품종 ‘씨베리’ 농촌진흥청 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땅에 직접 씨앗을 심어 재배할 수 있는 딸기 품종 '씨베리'를 개발했다. 딸기는 염색체가 동일하지 않은 8배체 작물로 형질 고정이 어렵기 때문에 씨앗을 심는 대신 땅에 줄기를 심어 식물체 조직 일부가 새로운 식물체가 되는 영양번식으로 재배한다. * 염색체 쌍이 8세트임 하지만, 영양번식은 묘를 기르는 데 많은 면적과 노력이 들고 어미 묘(모주, 영양체)를 오랫동안 보존하며 병원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 일본과 유럽에서도 딸기 번식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씨앗 번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줄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모주(식물체)를 보존하고 키우는 면적과 노력이 필요함. 그리고 1개의 모주로부터 최대 30개의 자묘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모주 수량에 따라 자묘 생산량이 제한적임. 농촌진흥청은 2004년부터 8배체 재배종 딸기를 자가수정해 고정계통을 만들고 이를 교배해 일대잡종(F1) 품종인 '씨베리'를 개발했다. * 현재 재배되고 있는 8배체 딸기('설향' 등). 즉, 형질이 고정되지 않아 영양번식 하는 딸기를 말함. * 자가수정 : 동일 개체의 암술과 수술을 수정시킴. * 고정계통 : 쌍을 이루는 유전자가 동형(homo)인 개체 *  F1 hybrid(일대잡종), 서로 다른 계통이나 품종 사이의 교배에 의해 생긴 자손. ※ 영양번식 딸기는 서로 다른 조상으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은 이형접합체이지만, 씨앗 번식 딸기의 어미 묘와 아비 묘는 반복적인 자가수정을 통해 하나의 형질에 대해 동일한 대립유전자를 갖는 동형접합체로 이를 교배하면 형질이 동일한 F1 종자를 만들 수 있음 * 이형접합체 : heterozygous. 하나의 형질에 대해 두 개의 서로 다른 대립 유전자를 가짐. * 동형접합체 : homozygous. 하나의 형질에 대해 동일한 대립유전자를 가짐. 영양번식 딸기

농촌진흥청, 가을 딸기 ‘고슬’ 품종 올해 시장에 첫 선

이미지
▲ 왼쪽 여름딸기‘무하’, 오른쪽: 가을딸기 ‘고슬’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인 가을 딸기 ‘고슬’이 올 추석 처음 시장에 선보인다. 가을에 생산하는 ‘고슬’ 딸기는 열매가 크고 당도도 높다. 고온이나 낮 길이 변화에 상관없이 꽃대가 발생하는 국내 최초 ‘중일성’ 품종이다. 촉성 품종(일계성)보다 수확이 한 달 가량 빠르다. 수확기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로 길고, 겨울에도 40g 이상의 큰 열매가 생산된다. 꽃대 당 꽃수가 적어 수확과 작업에 드는 노력을 30% 이상 덜 수 있어 재배가 수월하다. 기형과가 없으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고슬’은 올해 품종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작형용 품종으로 보급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국에서 10ha가량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 일부 지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겠지만, 9월 하순부터는 전국에 유통을 시작해 누구나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에 맞춰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하려면 7월에 아주심기한 뒤 차광망과 쿨네트, 수막재배로 평균 기온을 낮추는 것이 좋다. ‘고슬’ 딸기의 구입과 재배 관련 내용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033-330-1860)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본철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이상 고온에도 꽃이 피는 ‘고슬’ 품종을 식물공장 같은 제어 가능한 환경에서 재배하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소비자는 언제든 신선한 딸기를 맛 볼 수 있고, 농가도 새로운 수익을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딸기 새 품종 아리향·금실 안정적 수출... ‘수확 후 관리 일관시스템 기술’ 적용

이미지
▲ 홍콩 판촉과 시식행사 농촌진흥청 은 수출용 딸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기존 품종을 대체할 새 딸기 품종을 발굴하고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나라 딸기 수출은 90%가량이 ‘매향’ 품종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덜 익었을 때 수확해도 천천히 성숙하고 물러짐이 적은 ‘매향’의 특징이 수출에 알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지 후숙(익힘) 과정에서 숙성과 착색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새 품종 수출을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조직이 단단하고 크기가 큰 '아리향'과 당도와 향이 우수한 '금실'품종이다. 충분히 익은 상태의 맛 좋은 딸기를 물러짐 없이 수출하기 위해 '수확 후 관리 일관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 아리향 : 농촌진흥청 개발 품종 * 금실 : 경남농업기술원 개발 품종 이 기술은 ①수확 후 예비냉장 ②이산화탄소+이산화염소 동시 처리 ③기능성 MA 포장재 적용 ④수출 컨테이너 온도 2℃, 환기구 개폐는 1/3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 기능성 MA 포장재: 특허명 - 선도유지를 위한 딸기 포장용기. 특허출원번호: 10-2017-0140774. 특히, 이산화탄소와 이산화염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술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딸기 물러짐 방지와 곰팡이에 의한 부패를 이전보다 15~20% 정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개발한 기능성 MA 포장재로 딸기의 증산과 호흡을 억제해 전보다 신선도 유지 기간을 3~4일 더 연장할 수 있었다. * 증산: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나오는 현상 수출 딸기를 홍콩 현지에서 판매한 결과, 두 품종 모두 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마트 2곳과 재래시장에서는 4일 만에 모든 상품이 판매됐다. 현지 업체는 초미숙과 매향을 대체할 아리향, 금실 같은 품종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이 정도 품질이면 홍콩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딸기 자동선별기·팰릿 MA 포장 기술 평가회

이미지
▲ 수출용 딸기 색상/형상 선별기 농촌진흥청은 딸기 수출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자동선별기와 팰릿 MA 포장 기술을 개발하고, 14일 경남 산청의 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 딸기 수출 농가는 선별 인력 부족과 선별 작업 중 손상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많아 자동선별기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한, 수출 과정에서 물러짐을 막고 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 기술 개발도 요구돼왔다. 이날 선보이는 자동선별기는 딸기의 모양과 색을 분석해 수출하기에 알맞은 정도로 익은 딸기만 골라낸다. 기존 인력의 절반만으로도 90% 이상 정확한 선별이 가능하다. 장치 한 대가 5~7명의 노동력을 대신해 연간 5,600만 원 정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선별 과정에서 손으로 만지는 과정이 줄어 손자국으로 인한 물러짐도 최소화할 수 있다. 팰릿 MA 포장은 포장 내 기체 조성을 산소 2~6%, 이산화탄소 15~20%로 유지하는 포장 방법으로 딸기의 호흡 속도를 늦춰 익는 정도를 늦춘다. 호기성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물러짐을 막는 효과도 있다. 이 포장을 활용하면 딸기에 당도가 충분히 오른 뒤에 수확할 수 있어 더 맛있는 딸기를 수출할 수 있다. 지난해 4~5월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딸기에 이 포장을 적용한 결과,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에 따른 불만 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성제훈 과장은 "이 기술로 수출 딸기 농가가 겪는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농촌진흥청

딸기 새 품종 아리향, 재배 농가 현장평가회

이미지
농촌진흥청은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자리를 20일 충남 홍성의 딸기 재배 농가에서 엽니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과 소비자도 참석해 식미와 기호도, 생육 등 특성을 평가합니다. ‘아리향’은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 개발한 품종입니다. 알이 크고 단단하며 당도(10.4°Bx)와 산도(0.61%)가 조화로워 폭넓은 소비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딸기 아리향기존에 재배하던 품종보다 50% 이상 크고 28%가량 더 단단합니다. 비타민C 함량은 생과 100g당 73mg으로 다른 품종보다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이 큰 ‘아리향’은 4~5알만 먹어도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됩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도 ‘아리향’에 많아 겨울철 건강과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평가회가 열리는 충남 홍성군은 ‘아리향’ 등 새로운 품종들을 한 발 앞서 들여오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화 전략으로 명품 딸기 주산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은 ‘아리향’을 1ha(단동비닐하우스 13동 규모) 정도 시범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2019년 봄까지 약 30톤을 백화점 등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재배 농가도 열매가 큰 ‘아리향’의 특성에 맞춰 작은 상자에 포장 판매하며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일본 딸기 품종 재배가 주를 이루면서 2005년 기준, 국산 품종 보급률은 9.2%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설향'(2005년, 논산딸기시험장 개발)처럼 품질 좋은 국산 품종이 개발되면서, 현재는 94.5%까지 보급률이 늘어 해외 품종 사용료 부담을 크게 낮췄습니다. 아울러, 딸기 품질 고급화와 주산지별 품종 다양화로 소비 시장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채소과장은 "앞으로 딸기 품종의 다양화로 소비자는 선택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은 소득을 높일 수 있길

버섯재배사 방출공기 활용, 딸기 연중 생산 가능

이미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9일, 안성에 있는 버섯농가 레드엠(대표 김인철)에서 ‘버섯재배사 방출공기를 활용한 딸기 연중생산기술 중간평가’를 개최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차가운 공기를 활용해 여름철 딸기 원통형 스윙베드의 부분냉방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버섯재배사 공기 공급을 하지 않은 고설베드에 비해 버섯재배사 공기 공급을 한 스윙베드는 단위면적당 딸기 수확량이 2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버섯 재배 시 버려지는 공기를 딸기 재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날 중간평가에서는 부분냉방효과를 활용한 겨울철 일계성(설향), 여름철 사계성(열하, 샤롯데) 딸기의 생육 결과 보고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관행처리구인 고설베드의 딸기 크라운 주변온도가 30℃일 때 원통형 스윙베드 냉방처리구는 20~25℃가 유지돼 딸기 화방수도 증가하고 과실품질도 상품기준으로 60%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올해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딸기재배 시 버섯재배사에서 방출되는 공기에 함유돼 있는 이산화탄소가 딸기 생육과 과실에 미치는 효과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버섯은 배양과 생육 중에 15~20℃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버섯이 배양과 호흡 시 만들어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환기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때 방출되는 버섯재배사 공기에는 1,000~2,200ppm의 이산화탄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공기를 딸기하우스에 환기팬과 덕트를 통해 공급해 해가 뜨기 전 딸기양분을 만드는 광합성 작용 시 꼭 필요한 이산화탄소(CO2)를 800ppm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시설원예작물 재배 시 겨울철 저온피해 등으로 환기를 못해 오전 중에는 인공적으로 탄산시비를 공급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에만 병버섯 재배농가가 80여 농가 이상이 있다”며 “버섯농장과 딸기를 함께 키우는 에너지절감형 그린농업시스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산 딸기, 다양한 품종 개발로 경쟁력 갖춰, 국산품종 보급률 93.4%

이미지
▲ 국산 딸기 우수 품종 특성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 선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먹었던 한국딸기 맛에 감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딸기가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일본의 사이토 농림수산상이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먹은 (한국산) 딸기는 일본 품종에 뿌리를 둔다며 일본 딸기의 이종교배를 통해 새로운 품종이 탄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화제가 됐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국산 딸기 품종의 보급률이 크게 늘어난 비결은 무엇일까? 농촌진흥청은 국내 딸기 산업의 성공요인으로 우수한 국산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력,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 등을 꼽았다. 2005년까지만 해도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일본 품종인 ‘레드펄’과 ‘아키히메’가 차지했다. 국산 딸기 품종 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농촌진흥청은  2005년 농업진흥기관과 힘을 모아 ‘딸기연구사업단’을 출범시키고 우리 품종의 개발과 보급에 노력했다. 그 결과, 국산 품종 보급률이 2005년 9.2%에서 지난해 93.4%로 크게 늘어났다. 국산 품종 보급률 확대의 중심에는 국산 품종 ‘설향’이 있다.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수량이 많고 재배가 쉬운 ‘설향’ 품종의 개발을 시작으로 국산 품종 보급의 물꼬가 트였다. 수출용 품종인 ‘매향’, 저장성이 우수한 ‘싼타’, 기형과 발생이 적은 ‘죽향’ 등의 품종도 국산 품종 보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 개발된 신품종으로는 크기가 크고 단단한 딸기 ‘아리향’,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는 ‘킹스베리’, 당도·경도·풍미가 우수한 ‘금실’ 품종 등이 있다. 이처럼 국산 품종이 빠른 시일 내에 보급된 데에는 딸기연구사업단이 앞장서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우량묘 보급에 주력한 것도 한 몫 했다. 딸기 품종별 재배관리 매뉴얼과 고설재배기술을 개발해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지역여건을 감안한 에너지절감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