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겉모양인 게시물 표시

달고 부드러운 고구마 ‘소담미’ 개발

이미지
농촌진흥청 은 달고 부드러운 맛과 저장성이 우수한 고구마 ‘소담미’ 품종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소담미’는 식미, 겉모양(외관상품성), 감미도 평가에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외래 품종 대체 및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올해 4월부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될 계획이다. * 고구마 지역적응시험 평가회 결과(2019~2020): ‘소담미’ 식미(1.7점), 겉모양(1.4점), 감미도(19.1)/ ‘베니하루까’ 식미(1.3점), 겉모양(0.9점), 감미도(16.6) 생김새가 탐스럽고 먹음직스러워 이름 붙여진 ‘소담미’는 자줏빛 빨강색 껍질에 진한 노란색 육색을 지녔다. 150일 재배 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보다 수량이 많으며 저장 중에도 단맛이 강해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 소담미 : 2020년 전 국민 대상 신품종 이름 짓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됨 고구마 상품 수량은 120일 재배 시 헥타르(ha)당 19.7톤이나 150일 재배 시에는 24.4톤으로 외래 품종 ‘베니하루까’ 보다 61% 더 많다. 덩이뿌리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150일 이상 재배해야 한다. 덩굴쪼김병과 고구마뿌리혹선충 저항성이 중간 정도이므로 상습적으로 병이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소담미’를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2019.1’로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진다. * 찐고구마 육질의 경도(g): ‘진홍미’(밤고구마) 1,614 > ‘소담미’ 1,078, ‘베니하루까’ 859 * 감미도: ‘소담미’ 19.1, ‘베니하루까’ 16.6 9개월 이상 저장해도 부패와 내부 공동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기간 저장하면서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생산자와 유통업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 공동화: 저장 과정에서 내부에 구멍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덩이뿌리의 수분 함량이 높은 고구마에서 주로 발생함  현재 경기 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