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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38만가구에서 반려동물 860만마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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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동물보호‧복지 제도에 대한 인식 및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부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은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양육 여부, 반려동물 관련 제도‧법규 인식, 동물학대에 대한 태도,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 등 8개 분야, 총 75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할당, 전국 만 20∼64세 성인 남녀 5천명 (설문문항) 75개(양육여부·동물등록·입양경로·유기동물 입양의사·안전관리·동물학대 등) (조사기간 및 방법) 2020.10.7.∼10.23., 온라인 패널조사 (표본오차) 95%(±1.39%p) 2020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반려동물 양육 현황 2020년 반려동물 양육률은 전체 응답자의 27.7%로 전국 추정 시 638만 가구(전체 2,304만 가구)이며, 2019년(591만 가구)보다 47만 가구가 증가했다.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81.6%)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28.6%)를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양육 가구수 : (2015)457만 가구 → (2017)593 → (2018)511 → (2019)591 → (2020)638 * 전국 반려동물 수 추정(개/고양이) : (2015) 513만마리/190 → (2017) 662/233 → (2018) 507/128 → (2019) 598/258 → (2020) 602/258 (양육비)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비용은 11.7만 원으로 반려견은 17.6만 원, 반려묘는 14.9만 원으로 조사됐다. * 개, 고양이 외 햄스터·토끼·앵무새 등 기타 반려동물 포함, 월평균 2.6만원 소요 반려견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 > 수도권 외 동지역 > 수도권 외 읍면지역 순으로 양육비를 많이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려동물 제도 및 법규 인식 (동물등록제

2020년 국내 펫푸드 수출액 전년 대비 8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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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는 「펫푸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펫푸드의 생산·출하 실적, 수출입 현황, 유통 및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 등을 담고 있다. 동 보고서에서 펫푸드는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개, 고양이, 햄스터 등 반려동물의 주식 및 간식을 포함한 모든 먹이를 의미하며, 양축용 사료와는 차별적으로 소비되는 반려동물용 사료를 의미한다. (양육현황)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반려동물 종류는 반려견이 83.9%, 반려묘가 32.8%, 어류/열대어가 2.2%를 차지했다. (생산실적) 펫푸드 생산량은 2019년 109,781톤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고 201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생산실적은 농식품부 배합사료 생산실적 중 애완동물(관상용 어류 제외) 기준 반려견 사료는 63,956톤(전체 펫푸드의 58.3%)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 반려묘 사료는 45,784톤(전체 펫푸드의 41.7%)으로 전년 대비 36.5% 증가했다. 모든 종류의 반려동물 사료 생산량이 증가한 가운데 반려묘 사료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1인 가구 증가로 상대적으로 관리가 용이한 반려묘를 양육하는 가정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입 현황) 2020년 펫푸드 수출액은 6,74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으며, 총 수입액은 2억 7,073만 달러로 11.9% 증가했다. 최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국산 펫푸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수출입 실적 : 반려견 사료와 반려묘 사료를 합한 사료용 조제품(HS2309) 기준 특히, 국내 주요 제조사가 제조공장을 증축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면서 2019년부터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