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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월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산지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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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이달의 등대로는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산지 등대’가 선정되었다. 1916년 10월 제주도 본섬에 최초로 불을 밝힌 산지 등대는 매일 밤 15초에 한 번씩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제주도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 산지 등대는 무인등대로 시작하여 1917년부터 등대직원이 근무하는 유인등대로 변경되었으나,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2019년에 다시 무인등대로 되돌아간 등대이다. 맨 처음 벽돌로 세워져 83년간 희망의 빛이 되어오던 예전 등대는 1999년에 두 배 높게 인근에 새로 지어진 콘크리트 등대에게 임무를 물려주고, 그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대문화유산 제6호’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산지 등대는 제주시 도심과 멀지 않은데다가 제주올레길 18코스의 일부인 사라봉 등산로와도 연결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는 제주시민이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해질녘 노을 진 하늘과 푸른 제주 바다, 하얀 등대와 제주항 불빛이 어우러진 절경이 아름다워 이 장관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곤 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 10명을 선정하여 등대 체험숙소 2박 3일 이용권을 증정하고, 50번째마다 도장을 찍은 참여자와 올해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 12개소 완주자에게는 등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지난 2월에는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등대’를 선

해수부, 2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도 속초시 ‘속초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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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이달의 등대로는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등대’가 선정되었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 등대 불을 밝히는 등명기는 속초 등대 건립 당시부터 설치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렌즈 직경만 무려 1m에 달할 정도로 매우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이 등명기는 도르래로 감아 올린 추의 무게를 이용하여 회전하는 전통방식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기술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속초 등대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주변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등대 북쪽에는 하얀 모래가 펼쳐진 등대해수욕장, 동쪽에는 드넓은 쪽빛 동해바다, 남쪽에는 철새들의 고향 ‘청초호’, 서쪽에는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설악산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웅장한 비경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속초 등대 아래에 있는 동명항에는 새벽에 갓 잡아온 해산물이 가득한데, 특히 겨울철에는 못생겼지만 맛이 일품인 도치와 함께 도루묵, 양미리 등이 많이 잡힌다. 실향민들이 많이 사는 인근 ‘아바이 마을’을 방문하면 사공이 줄을 당겨 운항하는 갯배 체험과 함께 생선구이와 오징어순대도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 10명을 선정하여 등대 체험숙소 2박 3일 이용권을 증정하고, 50번째마다 도장을 찍은 참여자와 올해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 12개소 완주자에게는 등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

해수부, 1월 이달의 등대로 울산시 동구 ‘울기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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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이달의 등대로는 울산시 동구에 위치한 ‘울기 등대’가 선정되었다. 1905년 2월에 동해안 최초로 불을 밝힌 울기 등대는 매일 밤 10초에 한 번씩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 러-일전쟁 당시 급히 나무로 만들어졌던 울기등대는 1910년에 높이 6m의 백색 8각형 콘크리트 형태로 변경되었고, 1972년 다시 3m를 증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나면서 등댓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높이가 24m에 이르는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현재 두 개의 등대가 공존하고 있다. 예전의 등대는 대한제국 시대 건축양식을 연구하기 위한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어 ‘국가등록문화재 제106호’로 보존하고 있다. 울기 등대가 위치한 대왕암공원은 산책로와 함께 해송림과 아름다운 백사장을 끼고 있어 도심 속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휴식처로 여겨지며, 울산 12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공원은 신라시대 문무대왕비의 전설이 담겨 있어 대왕바위로 불렸던 곳으로, 해송 1만 5천여 그루와 대왕암, 용굴, 탕건바위 등 기암괴석이 잘 어우러져 있어 울산의 해금강으로도 불린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우수자 10명을 선정하여 등대 체험숙소 2박 3일 이용권을 증정하고, 50번째마다 도장을 찍은 참여자와 올해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 12개소 완주자에게는 등대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

해수부, 7월 이달의 등대로 전남 진도군 ‘하조도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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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7월 이달의 등대로는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하조도 등대’가 선정되었다. 1909년 건립된 하조도 등대는 높이 14m의 백색 원형 등대로,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비추며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50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장치 하조도 등대는 남해안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장죽수로의 중심이 되는 주요 해상교통시설일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선박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해 주는 명소이기도 하다. 기암절벽 위의 하조도 등대를 방문하면 바다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뒤편 능선에 있는 ‘운림정’에 오르면 등대를 감싸고 있는 만 가지 형상의 ‘만물상 바위’와 낮게 깔린 해무 사이로 올망졸망 박혀 있는 보석 같은 섬들의 모습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하조도 등대를 방문한 후에는 현지에서 직접 잡은 간재미가 들어간 ‘간재미 매운탕’이나 ‘간재미 회무침’을 맛보길 추천한다. 간재미는 보통 회나 무침으로 많이 먹는데, 매운탕도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도 특산물인 톳나물에 콩을 섞은 톳나물 무침도 별미이다. ‘톳‘은 칼슘과 철분이 많아 동맥 경화를 막아주고, 치아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식이섬유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등대 방문자와 여행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이달의 등대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과 세계문화유산 등대를 탐방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4월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우도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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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는 4월 이달의 등대로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우도등대’를 선정하였다. 우도등대는 높이 16m의 원형 등대로, 매일 밤 20초에 한 번씩 불빛을 반짝이며 50km 떨어진 바다까지 비추고 있다.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제주도 동쪽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 무신호(霧信號) : 안개가 끼거나 많은 비나 눈이 올 때에 빛 대신 소리로 선박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주는 항로표지시설 제주도의 첫 등대인 우도등대의 역사는 전쟁과 외세의 침략으로 얼룩진 우리나라의 근대사로부터 시작된다.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원활한 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1905년 2월 우도 남쪽 산 정상에 나무로 만든 간이시설인 등간(燈竿)을 설치하여 운영하였고, 이 등간은 러일전쟁 때 사용되기도 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등간은 영구시설인 등대로 바뀌었고, 세월이 흘러 점차 노후되어 2003년 12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립되었다. * 끝에 등불을 단 기둥 섬 속의 섬인 ‘우도(牛島)’는 누운 소와 모습이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제주도 성산포 북동쪽 3.8km에 있는 화산섬이다. 특히 ‘우도팔경’의 하나인 ‘서빈백사(西濱白沙)’는 우도의 서쪽 바닷가에 서식하는 홍조류의 단괴가 밀려와서 쌓인 하얀 자갈밭 해안으로, 우도에서만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 단괴 : 퇴적암 속에서 어떤 특정 성분이 농축·응집되어 주위보다 단단해진 덩어리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등대 방문자와 여행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이달의 등대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과 세계문화유산 등대를 탐방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전국의 34개 유인등대를 모두 폐쇄하여,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