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소비자상담 건수 57,897건 전년 동월 대비 2.0% 감소
한국소비자원 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11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 1372소비자상담센터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하여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 * 1372소비자상담 및 외부 SNS데이터 수집·분석 시스템 □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5.7% 증가 2020년 11월 소비자상담은 57,897건으로 전월(50,046건) 대비 15.7%(7,851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59,089건) 대비 2.0%(∆1,192건) 감소했다. □ 전월 대비 ‘보건·위생용품’, ‘각종숙박시설’ 상담 증가율 높아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보건·위생용품’이 89.1%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숙박시설’(82.9%), ‘의류·섬유’(66.3%)가 뒤를 이었다. ‘보건·위생용품’은 허가받지 않은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KF94)로 속여 유통·판매한 업체가 공개된 후 환급 및 대응 방법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다. ‘각종 숙박시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파티룸, 게스트하우스 등의 숙박 계약 취소 시 부과되는 과도한 위약금으로 인한 불만이 많았고, ‘의류·섬유’는 전자상거래로 구매한 의류의 배송 지연과 고객센터 연결 불편 등에 대한 불만이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보건‧위생용품’(1,052.4%)에 이어 ‘예식서비스’(296.6%),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134.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식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한 계약 취소 및 연기 시 위약금 관련 문의가 많았다.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의 이용 약관이 불리하게 변경돼 계약 해지를 요청하려 하나 고객센터 연결이 지연돼 소비자 불만이 발생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의류·섬유’가 3,2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