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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의 수산물 ‘송어’와 ‘새조개’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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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연어목 연어과의 송어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겨울철 보양식으로, 강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기가 되면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회귀성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선회나 회 무침, 매운탕 등으로 요리하며, 지역에 따라 먹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그 중에서도 콩가루와 각종 야채, 초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는 송어 비빔회가 일품이다. 송어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근력 유지와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되고, 체내의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3(니아신)는 피부의 수분 유지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은 뇌 기능 강화와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또 다른 이달의 수산물인 새조개는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다. 조갯살의 모양이 새의 부리를 닮았다는 의미의 이름인 새조개는 하동과 남해에서는 ‘오리조개’, 부산과 창원 등지에서는 ‘갈매기조개’, 여수지방에서는 ‘도리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제철인 1~2월에 살이 차오르는 새조개는 고단백·저지방 식품으로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아르기닌의 함량도 높아 간 해독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칼슘과 철분 함량이 높아 뼈의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좋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겨울철 바다가 주는 선물과도 같은 송어와 새조개를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해수부, 9월 이달의 등대로 충남 홍성군 ‘남당항방파제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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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이달의 등대로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항방파제 등대’가 선정되었다. 활처럼 휘어진 남당항방파제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남당항방파제 등대’는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높이 12m의 흰색 철탑등대로, 매일 밤 6초마다 녹색 불빛을 반짝이며 남당항을 드나드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남당항은 천수만을 두고 안면도와 마주보는 어항이다. 홍성 12경 중 제2경인 남당항은 잔잔하게 은빛으로 반짝이는 수면과 붉게 물든 석양이 특히 아름다워 낙조관광 명소로 꼽히기도 한다. 인근에는 세계적인 겨울철새의 도래지인 서산간척지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치유의 섬 죽도, 영화 ‘피끓는 청춘’ 촬영지인 속동전망대도 있어 가족과 함께 일몰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뿐만 아니라, 남당항은 천수만에서 갓 잡은 대하, 새조개, 꽃게, 우럭, 광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항구로도 유명하다. 특히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와 가을이 제철인 ‘대하’는 전국 미식가들을 남당항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대하는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과 혈액 순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등대 방문자와 여행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이달의 등대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과 세계문화유산 등대를 탐방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여수시 삼산면에 위치한 ‘남당항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