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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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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다양한 창작 공간 간 유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창작센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장점을 고려한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 은 경기창작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창작 역량 강화’,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로 설정하고「경기창작센터 활성화 방안」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창작센터는 예술가에 대한 기본적 창작 공간 기반 조성과 일반인에 대한 예술적 창의성 고양, 예술 향수 기회 증진을 위해 2009년 개관했다. 보고서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예술가 창작환경 안정화 및 질적 성장 지원, ▲예술창작 다양성 확보를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기반 조성·확대, ▲예술인 중심 지속 가능 창작 생태계 기반 조성을 제시하였다.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 기획 강화, ▲열린 공간으로서 경기창작센터와 지역(31개 시군) 상생발전 도모를 제안했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창작 공간은 예술 창작 지원에 일차적 목적을 두며 지역 창조역량 제고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작가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하 연구위원은 또한 “창작 공간은 거주하며 창작하는 장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적 활동을 구현해야 한다”며 창작 공간의 지역사회 예술가치 환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경기창작센터의 창작 역량 강화와 지역 연계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도 과제로 주어졌다. 도내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경기도 문화예술 관련 계획과 연계한 경기창작센터의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창작센터의 운영 안정성과 역량 제고를 위한 경기문화재단의 역할도 필요하다.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과 경기창작센터간 협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학예연구직 최소 인원을 보장해야 한다. 경기창작센터는 운영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센터 내 전문인력 확보에 힘써야 한다. 김성하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