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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이달의 식재료, 도토리·브로콜리·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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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식 : 브로콜리타락죽, 물김치, 도토리묵강정, 도토리묵전, 양퍄오이장아찌, 브로콜리관자무침, 모과양갱, 백설기, 모과대추잼 농촌진흥청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도토리, 브로콜리, 모과를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합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토리는 예부터 흉년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토리에 들어 있는 탄닌은 활성산소 제거, 위장 보호에 효과가 있으며, 아콘산은 피로와 숙취 해소에 좋고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습니다. 탄수화물과 수분으로 이뤄져 열량도 낮아 최근 별미식·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비만인 쥐에게 도토리를 먹이자 간, 지방조직, 신장 지방 조직의 무게가 줄고 혈관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도 낮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도토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겨 빻은 다음 물에 여러 번 우린 뒤 말리면 떫은 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 깨끗한 종이와 비닐에 싸서 냉장실에 넣어둡니다. 조리법으로는 ‘도토리온국수’, ‘도토리묵강정’, ‘도토리묵전’, ‘도토리묵볶이’를 소개했습니다. 브로콜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중 하나로,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선정한 항암식품 1위입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sulforaphane)이라는 함황물질이 대표적인 발암억제 성분입니다. 이외에도 항산화성분인 비타민 C,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철분, 칼륨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브로콜리는 송이가 단단하고 중간 부분이 볼록한 것, 머리 부분은 짙은 녹색이나 옅은 보라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상온에서 꽃이 필 수도 있어 살짝 데친 후 냉장 보관합니다. 생으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