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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재판매 해외 사이트 ‘비아고고’ 취소·환급 거부, 이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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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고고 홈페이지[ www.viagogo.com ] 국경을 초월한 소비자 거래가 각종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기 위해 해외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은 최근 해외에서 이벤트 티켓 재판매 사이트 ‘비아고고(Viagogo)’ 관련 피해가 증가하면서 각국 소비자 보호 기관들이 동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소비자들도 티켓 재판매 사이트 이용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 각종 이벤트 티켓의 개인 간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주요 사이트로는 비아고고(Viagogo), 스텁허브(StubHub), 시트웨이브(Seatwave), 겟마인(Getmein), 티켓비스(Ticketbis) 등이 있음. *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비아고고(Viagogo)'의 불공정 거래 관행 규제 2018년 11월 영국 법원은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의 제소에 따라 ‘비아고고’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 사항을 명령했다. 주요 내용은 티켓 구매자의 입장이 제한될 수 있는 위험성과 구매자가 이용하게 될 정확한 좌석 정보를 고지하고, 티켓 구매자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 등이다. 2019년 4월에는 호주 연방법원이 ‘비아고고’가 재판매 사이트임에도 공식 판매 사이트인 것처럼 표시하고 과도한 예약비용(27.6%)을 부과한 행위 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18년 8월에는 뉴질랜드 상업위원회(Commerce Commission)가 ‘비아고고’가 공식 판매자인 것처럼 표시하고, 티켓 가격과 남은 수량에 대해 허위 정보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제소한 바 있으며, 동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 그 밖에 티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