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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산양, 백두대간의 생태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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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한반도 산악지대의 살아있는 화석 기후에너지환경부 는 2025년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산양을 선정했습니다. 산양은 이름에 ‘양’이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소과에 속하는 중형 포유류로, 회갈색 털과 원통형 뿔이 특징입니다. 과거 무분별한 밀렵과 서식지 훼손으로 개체 수가 급감했으나, 월악산을 중심으로 한 복원사업 덕분에 이제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경상북도 경주시까지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한반도 생태계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희망적인 신호입니다. 복원사업으로 다시 살아난 산양의 발자취 2007년부터 시작된 월악산 산양 복원사업은 2014년까지 총 22마리를 방사하며 기틀을 다졌고, 2024년 기준 최소 183마리가 안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했습니다. 현재 산양은 백두대간을 따라 남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높은 산악 지형을 선호해 험준한 바위 지대에서도 민첩하게 생활합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과 먹이 부족 문제는 여전히 산양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학명 Naemorhedus caudatus 몸길이 105~130cm 체중 25~35kg 주요 서식지 강원도~경북 백두대간 위협 요인 기후변화, 밀렵, 서식지 단절 ▲ 2025년 11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산양 (출처: 국립생태원) 지속 가능한 보호와 미래 전망 산양은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훼손할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설, 먹이 부족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꾸준한 보호 활동과 복원 정책이 이어진다면 산양은 한반...

2025년 10월 멸종위기종 ‘노란잔산잠자리’, 생태와 보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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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멸종위기종, 노란잔산잠자리를 아시나요? 환경부 는 2025년 10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노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노란잔산잠자리’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잠자리는 하천 중류의 고운 모래에 서식하며, 모래 채취와 환경 변화로 생존 위협을 받고 있어 보호가 절실한 종입니다. 멸종위기종 검색 노란잔산잠자리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노란잔산잠자리는 몸길이 약 70~77mm로 대형 잠자리에 속합니다. 금속성 광택의 짙은 청록색 몸통에 노란 줄무늬가 있으며, 성숙한 암컷은 등황색 날개를 지녔습니다. 유충은 고운 모래 속에 숨어 지내며, 2년에 한 번 성충으로 우화합니다. 성충과 유충 모두 육식성으로 곤충을 먹습니다. 항목 내용 서식지 하천 중류의 저산지 및 구릉지 서식형태 유충은 모래 속, 성충은 큰 나무 주변 식성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성 분포 한국(연천, 경상도), 일본, 극동 러시아 보호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노란잔산잠자리, 왜 보호가 필요한가요? 노란잔산잠자리 유충은 하천의 고운 모래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모래 채취나 개발로 인한 서식지 훼손은 치명적인 위협이 됩니다. 현행법에 따라 무단 포획·훼손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노란잔산잠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하천 생태계 보전이 중요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멸종위기종 보존에 큰 힘이 됩니다.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속적인 서식지 모니터링과 교육 캠페인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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