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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가장 높은 고속도로 법규위반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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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고 법규위반별 사고건수(2014~2018)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한 여성이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여성은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는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은 이번 이슈로 인해 고속도로 및 갓길 안전 주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자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고속도로 법규위반 유형별 사고 현황 및 고속도로 갓길사고를 분석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평균 사고 건수는 4,130건이고 평균 부상자 수는 9,72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감소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쉼터 및 휴게소 등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각종 시설 사업이 전개된 데 따른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기준 졸음쉼터는 전국 253곳으로 도로법에 따라 휴게시설 간 간격이 25km를 초과(약 10분 거리 내)하는 구간마다 설치돼 있다. 사고 수는 감소추세나 하락 폭은 매년 한 자릿수(5% 이내 하락)로 기준년인 2014년에 비해 2018년 사고 수 및 부상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법규위반 별 고속도로 사고 수를 살펴보면, 지난 5년간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에 해당하는 법규위반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사고 수가 다음을 차지했다. 고속도로 갓길은 고속도로에서 고장 또는 연료가 소진돼 운전할 수 없는 경우와 접촉 사고 등으로 평균 속도 70km 미만으로 떨어져 다른 차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만들어진 비상 차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통행을 금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승합차 7만 원, 승용차 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벌점 30점이 추가된다. 고속도로 갓길 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치

카메라 기반 사물인식 기술(ADSA) 적용, 법규위반 사항 녹화 및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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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12월 17일부터 2개월간 사물인식 기반 첨단단속 장비를 활용한 불법행위 시범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메라 기반 사물인식 기술(ADAS)을 적용한 것으로, 앞차의 속도 예측을 통한 제한속도 위반(과속),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해지 의심차량 등 법규위반사항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공단 업무용 차량,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량, 고속도로순찰대 암행 순찰 차량에 장착되어 단속을 시행한다. 시범사업에 활용되는 단속장비는 공단과 네비게이션 제작업체인 ‘팅크웨어’와 업무협약(2017년)을 통해 개발되었다. 시범사업을 통해 정확성, 시인성, 편의성 등 장치기능 및 소프트웨어 개선을 진행하고, 향후 한국도로공사 순찰차량 300대에 장착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 추세”라고 말하며, “공단은 연말 고속도로 사고예방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고속도로 이용객 또한 과속 등 법규위반 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