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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순, 눈이 얼마나 내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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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기상청 날씨ON의 김은지입니다. 어느덧 12월 첫째 주 월요일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하는 달인데요. 겨울이 되면 가장 궁금한 것이 눈이 올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숫자로 보는 날씨에서는 최근 10년간 12월 상순에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먼저 최근 10년간 12월 상순 일최심신적설을 알아보겠습니다. 일 최심신적설은 당일에 새로 눈이 쌓인 깊이를 말하는데요. 이전에 쌓인 눈 위에 새로 눈이 더 쌓이면 최심적설이라고 합니다. 오늘 숫자로 보는 날씨에서는 최심신적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대관령으로 2011년 12월 8일에 30.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2위는 북강릉으로 1위와 같은 날 27.3cm를 기록했고, 3위는 울릉도로 2014년 12월 6일 23.1cm의 적설량을 보였는데요.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대표적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린다는 강원도 지역과 울릉도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강원도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의 최근 10년간 12월 상순 일최심신적설 순위는 어떨까요?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지방의 최근 10년간 12월 상순 일최심신적설량을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충남 서산으로 2014년 12월 3일 22.1cm의 적설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보령으로 2008년 12월 5일에 21.8cm를 보였고요. 3위는 서산으로 2008년 12월 5일 13.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1위인 대관령보다는 약 8cm 적은 양이지만 12월 상순에도 서해안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양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중부지방보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지방으로 가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최근 10년간 12월 상순 일최심신적설량 순위를 보면 1위는 고창군으로 2008년 12월 5일 20.6cm를 기록했고요. 2위는 군산으로 1위와 같은 날 20.1cm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목포로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