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제부도인 게시물 표시

해수부, 12월 이달의 등대로 경기도 안산시 ‘누에섬 등대’ 선정

이미지
2020년 12월 이달의 등대로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누에섬 등대’가 선정되었다. 2003년 12월 12일에 처음 불을 밝힌 누에섬 등대는 매일 밤 6초 간격으로 불빛을 반짝이며 대부도, 제부도, 화성 전곡항 등 서해안 항구를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누에섬 등대에는 섬의 자연환경과 등대 이야기를 담은 전시실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등대전망대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3층 전망대는 대부도, 제부도, 탄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붉은 낙조가 드리워진 어촌마을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서해안 명소로 꼽힌다. 이 등대가 있는 누에섬은 마치 누에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섬은 탄도항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두 번 썰물 때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길이 열리면 누구나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등대 인근 탄도항 수산물직판장에 가면 당일에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새우, 낙지, 각종 조개가 듬뿍 들어간 해물 칼국수와 각종 해산물 구이는 관광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자녀들과 함께할 경우 장화를 신고 서해안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도 ‘이달의 등대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여행후기 작성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 이달의 등대가 새겨진 소정의 기념품과 세계문화유산 등대를 탐방할 수 있는 자유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 )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지난 11월에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에 있는 ‘호미곶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지는 일몰 포인트 ‘누에섬’ 10월 이달의 무인도서

이미지
2020년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된 누에섬은 면적 23,207㎡의 작은 섬으로,  육지와 가까운 곳이 누에머리, 먼 쪽이 꼬리처럼 보이는 모습이 마치 누에와 같아 ‘누에섬’이나 ‘잠도(蠶島)’라고 불린다.   누에섬은 하루 4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드러나는 약 1km의 갯길을 따라 탄도항에서부터 걸어 들어갈 수 있다. 대부황금로를 따라 걸어가면 3개의 풍력발전기를 지나 누에섬에 다다를 수 있다. 높이 약 50m의 풍력발전기들은 지난 2009년 12월에 준공되었는데, 대부도 전체 가구의 약 절반인 1,700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누에섬에는 3층 규모의 등대전망대가 있는데, 지난 2004년 3월에 밤바다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로표지시설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등대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 주변 바다와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등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3층에는 무인 등대시설이 설치된 등탑이 세워져 있으며, 대부도와 선감도 등 누에섬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대로 조성되어 있어 낙조가 드리워질 때면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관을 선사한다. 누에섬을 포함한 우리나라 무인도서 정보는 무인도서종합정보제공시스템( http://uii.mof.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