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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집에서 온라인으로 ‘섬콕’하며 섬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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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 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휴대전화와 PC 등으로 집에서도 ‘섬’ 여행을 즐겨보자. 행정안전부 는 8월 8일『섬의 날』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섬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이 섬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7월 26일부터 ‘온라인 섬 전시관’과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섬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 42개의 섬을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쇼핑에 접속하면 섬 특산품 90종을 구매할 수 있는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온라인 섬 전시관’은 통영 욕지도, 사량도를 비롯한 전국 42개 섬의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 3차원 영상과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섬 전시관’은 네이버에서 ‘섬, 섬 여행, 섬의 날 등’으로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섬 전시관에서는 전국의 섬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MBTI 형식의 테스트를 통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나만의 섬 찾기’, 섬 이름으로 ‘N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싱싱한 해산물, 품질 좋은 건어물과 농수산 가공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지금 네이버기획전에 접속해서 ‘섬의날’을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쇼핑에서 진행되는 ‘섬 특산품 특별 기획전’을 통해 섬 지역 정보화마을과 마을기업 제품을 비롯해 90개의 섬 특산품 만날 수 있다. 특히, 8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그맨 이은지 씨가 쇼호스트로 참여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첫날에는 울릉도 명이절임, 제주도 참굴비, 신안 민어를 판매하고, 7일에는 남해 멸치, 통영 멍게 등 섬 특산품을 판매한다. 행안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행객 감소 등으로 소득이 줄어든 섬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섬을 대표하는 특산물들을 특별 할인가(일부 품목 제외)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8월 8일『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된다. 지난 2019년

농촌진흥청, 여수 특산품 돌산갓 ‘종 다양성 확보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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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색 갓 농촌진흥청 은 여수의 특산품인 돌산갓의 종 다양성 확보 기술을 개발했다. 갓은 식욕을 자극하고 카로티노이드 활성화 물질이 많아 노화 방지와 항암,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있다. 특히, 돌산갓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으로 김치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일반 갓은 내한성이 높아 잎에 털이 많고 자색을 띤다. 자색이 없는 초록 잎은 톡 쏘는 매운 맛이 적어 고품질 돌산갓 생산을 위한 소재 개발이 필요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산물 연구를 위해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 종의 돌산갓을 분양받아 생육 초기부터 자색이 거의 발현하지 않고 잎 모양이 길고 연한 자원을 이용해 소포자배양했다. * 소포자(꽃가루, 즉 수컷배우자로 발전하는 미성숙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하는 것 그동안 여수시농업기술센터 2007년부터 갓을 지역 토종채소로 키우려 했으나, 유전자원의 다양성 부족으로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다. 갓의 반수체 유전형은 AB인데, 자연 배양 중 배수화 돼 AABB로 바뀔 확률이 매우 낮아 소포자배양 시 갓 유전형의 배수화가 되도록 콜히친 처리 농도와 시기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갓의 반수체 유전형 ; 동일한 염색체상에 매우 가깝게 연관된 유전자 자리에 위치한 여러 형질의 대립 유전자들이 모여 있는 세트 * 콜히친: 백합과 식물인 사프란의 인경에서 분리한 알칼로이드 물질로 염색체 수를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렇게 개발된 돌산갓 95개 계통을 대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분석하고, 톡 쏘는 매운맛에 관여하는 시니그린 함량이 높은 품종들을 선발했다. 이 계통들은 매운 맛이 강화된 청갓 품종으로 개발 또는 품종 육종 모본으로 활용돼 지역특산품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이달 한국육종학회지 51호 4권에 게재돼 학술적으로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병옥 유전체과장은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색 있는 재료를, 연구기관은 기술을 제공한 협업의 좋

동남아 패키지여행 ‘전용 쇼핑센터’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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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및 진주반지 시험검사 결과 동남아 패키지여행 시 국내 관광객들은 여행사가 안내하는 ‘전용 쇼핑센터’에서 특산품 등을 빈번하게 구입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이 동남아 5개국 7개 패키지여행 상품 일정에 포함된 ‘단체 관광객 전용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주요 식품·화장품·공산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상당수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제품 구입 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베트남(하노이), 태국(방콕·파타야·푸켓), 필리핀(보라카이, 세부),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발리) * 식품(분말제품 7개, 벌꿀제품 9개, 원액제품 7개, 오일제품 6개), 화장품(크림류 3개), 공산품(진주반지 5개, 라텍스베개 5개, 가죽지갑 6개) 동남아 5개국에서 판매되는 식품 및 화장품 32개 제품 중 10개 제품(31.3%)에서 국내기준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세균이 검출됐다. * 식품은「식품의 기준 및 규격」, 화장품은「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노니가루 등 분말 3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기준(10.0mg/kg)을 최대 25배, 벌꿀 6개 제품에서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HMF)이 기준(80mg/kg)을 최대 27배 초과해 검출됐고, 깔라만시 원액 1개 제품에서는 세균수가 기준(n=5, c=1, m=100, M=1,000)을 45배 초과했다. 또한 코타키나발루·세부 2곳에서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원료(센나, 통캇알리, 인태반)가 포함된 식품 및 화장품 4개 제품(센나차 1개, 통캇알리 커피 2개, 인태반크림 1개)이 판매되고 있었다. * 식품은「식품의 기준 및 규격」, 화장품은「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 센나 : 설사 등을 유발하는 물질, 일반의약품으로 제한적 사용되며 식품원료로 사용 금지됨. - 통캇알리 : 남성 갱년기 증상개선 등 효능이 알려졌으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식품원료로 사용 금지됨

서울 35개 전통시장 참여, ‘2019 서울전통시장박람회’ 11월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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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서울전통시장 박람회 참여시장 광장시장 빈대떡, 뚝도시장 건어물, 서울약령시장 한방제품, 강동명일시장 천연염색 모자와 스카프까지… 서울지역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 는 11월 8일(금)~9일(토) 양일간 서울광장에서「2019 서울전통시장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내 20개 자치구 3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주간시장(10시~18시)과 야시장(17시~22시)으로 나눠 특색 있는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전통시장은 예부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각 지역의 독특한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골목상권 진출과 시민들의 생활방식 변화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전통시장박람회’는 각 시장별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상품홍보는 물론,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상인연합회 주최가 되어 각 자치구별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 가격 등에 대한 꼼꼼한 사전심사를 거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 또한 프로그램도 상인들이 직접 구성해 상인-시민의 화합의 장을 꾸민다. 또한 현장에서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제로페이 1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추가구매 가능 쿠폰(3,000원) 또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상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시민체험과 이벤트 , 문화공연도 마련해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전통시장박람회는 시민은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전통시장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홍보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