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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이달의 해양생물 ‘문어다리불가사리’, 동해의 생태 지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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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이달의 해양생물, 문어다리불가사리 선정 해양수산부 는 2025년 11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문어다리불가사리(Plazaster borealis)를 선정했습니다. 이 불가사리는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 주변의 수심 15~100m 암반지대에서 서식하며,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북부까지 분포합니다. 몸통은 중앙이 둥글고 부풀어 있으며, 팔이 약 35개로 다른 불가사리에 비해 매우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한대성(寒帶性) 종으로, 해수 온도 변화에 민감하여 기후변화의 지표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문어다리불가사리의 생태적 특징과 보호 필요성 문어다리불가사리는 수온이 낮은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잘 끊어진 팔을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강한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색은 적갈색 또는 황갈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으며, 몸 전체가 그물처럼 연결된 골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는 이 종을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지표종 이자 국외반출승인대상종 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해외 반출을 방지하고, 생태계 균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구분 내용 학명 Plazaster borealis 분포 한국(강원, 울릉도, 독도), 일본(홋카이도, 혼슈 북부) 서식 수심 15~100m 암반 지대 팔 개수 평균 31~35개 (일반 불가사리 5~10개) 특징 팔 재생력 우수, 한대성 종, 기후변화 지표종 ▲ 2025년 11월 해양생물 문어다리불가사리 (출처: MBRIS) 기후변화 시대의 해양생물 보전 전망 최근 해양 수온 상승으로 인해 문어다리불가사리의 분포 지역이 점차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호 정책이 필요하며, 해양수산부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 보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함께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문어다리불가사리에 대...

2025년 10월의 해양생물, 연무자리돔...제주 바다의 은빛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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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맑은 바다를 물들이는 10월의 해양생물 해양수산부 는 2025년 10월 ‘이달의 해양생물’로 연무자리돔(Chromis fumea)을 선정했습니다. 이 물고기는 일본, 대만, 호주 등지에도 서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와 남해의 암반, 산호 군락이 발달한 수심 10~20m 지역에서 관찰됩니다. 둥근 체형과 작은 주둥이, 청흑색 반점이 특징이며, 자리돔류 중에서도 10cm 내외의 비교적 작은 크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연무자리돔의 생태적 특징과 행동 연무자리돔은 여름철에 산란하며, 암컷이 바위 위에 낳은 알을 수컷이 포식자로부터 지키는 보호 행동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서식 수온은 약 18~31℃로, 최근 해수 온도 상승과 함께 남해는 물론 독도 주변까지 서식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연무자리돔을 ‘해양생태계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학명 Chromis fumea (Tanaka, 1917) 분류 농어목 자리돔과 국내 서식지 제주도, 남해 체장 약 10cm 특징 청흑색 반점, 등지느러미 끝의 흰 점 서식 수온 18~31℃ 분포 지역 인도양, 서태평양 ▲ 2025년 10월 해양생물 연무자리돔 (출처: 해양수산부) 기후변화 속 확산과 보전의 의미 연무자리돔은 단순히 아름다운 바다 물고기가 아니라, 해양 환경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데 활용될 뿐 아니라, 산호초 생태계 보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와 연구기관들은 연무자리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지켜나갈 계획입니다. 2025년 10월 해양생물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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