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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특허출원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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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나, 아직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것과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인 인삼과 홍삼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속에서 인삼류의 1분기 수출액은 52.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으며, 당분간은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농식품부 보도자료(2020.4.6. 코로나19 악재에도 1분기 농식품 수출 성장) 특허청 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1분기, 인삼과 홍삼 함유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의 증진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전년 동기(7건)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2020년에 관련 출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부 기술 분야를 살펴보면, 인삼과 홍삼의 추출물을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처리하여 면역력 강화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 Rb1 등을 증진시키는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비율은 2015년~2019년, 52%에서 2020년 1분기, 73%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미생물 발효 또는 효소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관련 생물학적 처리 기술의 비율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생물학적 처리 기술 분야 이외에도 재배·가공 기술 분야, 추출·정제 기술 분야, 물리·화학적 처리 기술 분야의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출원인의 유형을 살펴보면, 기업의 출원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고, 기업,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간의 공동출원 비율이 11%로 분석됐는데, 이는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고 산·학·연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는 산업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신경아 식

낮아진 면역력, 약초·버섯으로 높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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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과 동충하초(버섯) 농촌진흥청 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가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소재로 인삼 등 약초와 버섯을 추천했다. 면역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이나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세포들을 인식하고 제거해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식품 원료는 인삼, 홍삼, 동충하초 주정추출물, 상황버섯 추출물 등 24종이 있다. * 면역기능 개선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기능의 변화를 조절(정상으로 회복시키거나 변화의 정도를 줄여주는 작용)하여 면역기능 억제 및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함. 인삼과 인삼을 가공한 홍삼은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 능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았다. 인삼(백삼, 수삼 등) 뿌리에는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 폴리페놀 같은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다. *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의 사포닌을 특정해 부르는 말로 인삼의 대표적인 기능 성분이자 지표 성분. * 폴리페놀 : 항산화 물질로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제시할 때 분석하는 항목 중 하나. 면역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이 도움이 되는데, 농촌진흥청은 인삼이 스트레스를 해소해 불안감을 줄이고 수면의 질을 개선함을 밝혔다(2017년도 연구 결과임). 실험 결과, 인삼 분말을 매일 3g씩 12주 동안 먹은 사람은 심리적 불안이 48.1% 감소하고 수면의 질이 13.6%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 비타민 D 등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특히, 동충하초는 약 45%의 베타글루칸을 함유하고 있다. * 베타글루칸 : 다당류의 일종으로 버섯류, 곡류 등에 존재하며, 주로 숙주 매개성 면역활성을 통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면역체계의

소비 확대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홍삼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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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재배 모습(관행 해가림시설) 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인삼을 간편식 제품의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 홍삼칩(인삼칩)을 개발했습니다. 그동안 인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건강 약재라는 이미지가 있어 주로 뿌리를 이용해 6년근 홍삼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이용해왔습니다. 홍삼 제품만으로는 국내외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인삼 소비가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인삼 수요는 2009년 27,800톤(국내 소비 23,744톤, 수출 4,056톤)에서 지난해 23,310톤(국내 소비 19,635톤, 수출 4,075톤)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홍삼칩은 1인 가구 및 핵가족의 증가 등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인삼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재로 적합합니다. 홍삼칩은 향, 단맛, 쓴맛, 씹는 맛 등의 전반적으로 우수한 기호도를 가지도록 찌는(증숙) 조건을 설정하고 동결 건조법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간식으로 바로 먹을 수 있고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부재료로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홍삼칩은 특허 출원 홍삼칩 및 이의 제조방법(10-2018-0089757)됐습니다. 산업체에서는 홍삼칩을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인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유망할 것으로 여겨지는 간편식 죽, 에너지바, 젤리 등 인삼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인삼을 소재로 한 제품들의 본격 산업화가 이뤄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인삼을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식품으로 인삼을 활용하기 위한 인삼 연구에 집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삼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세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삼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인삼 소비를 견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