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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폴란드에 3.2조원 규모 K9 자주포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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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수출하는 201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였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6일(금) 폴란드 모롱크시 소재 기계화부대에서 폴란드 정부와 K9 자주포, 155미리 탄약류 등을 공급하는 3조 20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였다. 계약식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이사와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Mariusz Blaszczak)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사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lek)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계약은 지난 7월 27일에 폴란드와 맺은 Framework 계약을 토대로 수출 대상 장비의 수량과 금액, 납품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201차 실행계약'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디펜스는 우선 2026년까지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순차적으로 납품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전체 Framework 계약 범위 중 일부만 확정한 것인데도 K9 자주포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202차 실행계약'도 앞두고 있어서 현재 52% 수준인 K9 자주포의 글로벌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디펜스는 이미 NATO 회원국 4개국(튀르키예, 폴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과 자주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NATO 동맹의 핵심인 영국과 미국의 자주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영국 기동화력체계(MFP: Mobile Fires Platform) 사업에 탄약장전이 완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자동화포탑이 탑재되는 최신 K9A2 자주포를 앞세워 경쟁에 나서며, 미국 사거리연장 자주포 사업(ERCA: 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에도 K9A2의 핵심기술을 제안하는 등 세계 최대 방산시장 진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이부환 해외사업본부장은 "K9은

K9자주포 전력화 사업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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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은 우리 군 화력 전력의 주력무기인 K9자주포를 성공적으로 군에 배치 완료함으로써 전력화 사업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K9자주포는 우리 포병부대의 화력 전투능력 및 생존성을 향상하여, 포병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군의 주력 무기다. K9자주포는 한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52구경장 자주포로는 전 세계적으로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것으로 우리나라 무기 발전사에 한 획을 긋는 큰 성과이다. * 구경장(포신 길이 ÷ 구경) : 구경장이 클수록 포신의 길이가 길어지며 일정 범위까지 사거리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K9자주포는 1문 단독으로 TOT 사격 기능을 구현하여 화력 효과를 극대화하고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와 우수한 기동성능을 보유하였으며, 운용자의 생존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또한 자동 장전 및 방열시스템을 활용하여 기존의 견인포 대비 운용 인원이 대폭 감소되어 국방개혁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 TOT(Time on Target/동시착탄사격) : 여러 발을 사격하여 포탄을 표적에 동시에 명중시키는 방법 K9자주포는 이러한 우수한 성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되어 해외 방산 진출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현재의 성능에 안주하지 않고 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항법장치 보강 등 성능이 한층 강화된 K9A1으로 진화 중이며, 향후 미래 전장 상황 및 군 인력 운용 변화에 발맞추어 원격/무인 조정이 가능한 K9A2로 지속적인 개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방위사업청 화력사업부장은 “K9자주포 사업은 개발부터 양산까지 관(방사청)·군·산(업체)·연(국과연)이 혼연일체 되어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업”이라며, “이후 성능개량 사업도 철저히 관리하여 우리의 영토를 수호하고 자주국방을 실현하며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자주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