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치매예방인 게시물 표시

치매 예방 체크리스트: 혈당, 혈압, 생활습관 필수 가이드

이미지
치매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이 점점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혈당과 혈압의 변동성이 치매 발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혈당과 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면,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당과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구체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혈당과 혈압 변동성이 치매 위험을 높여 혈당 변동성과 치매의 관계 혈당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혈당이 너무 많이 변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과 국립보건연구원 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혈당의 변동성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더 많이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뇌 신경세포 사이에 쌓여 뇌 기능을 방해하고, 결국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당 변동성은 혈당이 시간에 따라 크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과식, 단 음식 섭취가 잦으면 혈당이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대뇌 백질에 손상이 생기고,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 혈압 변동성과 알츠하이머병 혈압은 혈액이 혈관을 흐를 때 벽에 가하는 힘을 의미합니다. 혈압이 자주 오르내리면 뇌의 혈류가 불안정해지고, 뇌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혈압의 변동성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인 타우 단백질이 뇌에 더 많이 축적되고, 기억을 담당하는 뇌 해마의 위축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할 때 혈관에 남아 있는 혈압)의 변동성이 큰 경우, 뇌 해마의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유농업활동,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이미지
농촌진흥청 은 보건복지부 와 협업으로 실시한 치유농업 활동이 치매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노인의 객관적· 주관적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개선 등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경도인지장애 진단기준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인지기능의 저하는 존재하지만, 일상생활 활동을 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음(국가정신건강서비스포털 의학정보) 경도인지장애란 일반적인 치매로 진단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객관적인 인지기능 저하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5명 중 1명인 약 167만 명이 경도인지장애 환자로 추정된다. * 중앙치매센터(2020), 「2019 대한민국 치매현황」. 전국 256곳 치매안심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나, 센터의 활동은 대부분 실내에서 이뤄지고 있어 코로나19 전파 상황에서 운영에 제약을 받는 실정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자연이 주는 생명력과 계절 변화 관찰을 통해 대상자의 인지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방안으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경도인지장애 노인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 자원 또는 관련 활동으로 국민의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의 건강을 꾀하는 활동과 산업을 말한다. 일반 생산농업과 달리 치유가 필요한 대상자 맞춤형 농업 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게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정읍과 진안 지역 치매안심센터 노인을 대상으로 주 1회(회당 2시간) 총 10회기에 걸쳐 개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 과정> 연구진은 먼저 대상자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게 기능과 정원을 겸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항산화, 혈액순환, 기억력 증진 등 유효성분이 풍부하면서도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고 재배가 쉬운 식물자원 16종(천일홍, 로즈마리, 애플민트,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을 심었다. 이어서 이 식

귀리 속 ‘Avn’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치료 세계 최초 확인

이미지
▲ 알츠하이머 유도 쥐에서 행동학적 개선 효과 실험 방법 귀리에만 있는 독자적 성분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은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조지훈, 김형석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Avn-C의 항치매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난쓰라마이드(Avenanthramide, 이하 Avn)는 현재까지 보고된 곡물 중에는 유일하게 귀리에만 있는 물질이다. 전 세계 치매 환자의 60∼7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추산되며, 이는 뇌에 쌓인 독성 단백질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로 인해 신경세포가 손상돼 기억 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Tg2576, 5X FAD)에 Avn-C 단일(표준) 물질 6mg/kg을 2주간 먹여 실험한 결과, 해마에서 억제되었던 기억 형성의 기작을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쥐(5X FAD)의 행동 평가(모리스 수중 미로 기억·물체 인식 기억)에서도 정상 수준의 기억력을 보였으며, 치매 증상의 하나로 나타나는 공격적인 행동도 완화됐다. 국산 품종인 ‘대양’에는 Avn-C가 평균 89.8㎍/g으로, 다른 국산 귀리나 외국산 귀리 가공제품보다 많은 양이 들어있다. ‘대양’ 품종을 2~3일간 발아한 추출물에서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정제한 다음 Avn-C를 31mg/g 함유한 분획물을 제조했다. 이 분획물이 알츠하이머를 유도한 쥐(Tg2576)의 해마에서 억제된 기억 형성의 기작(장기강화, Long-Term Potentation/LTP)1)을 다시 회복하게 하는 것도 확인했다. * 장기강화(LTP): 학습과 기억을 형성하는 중요한 세포학적 기작. 신경세포끼리 신호전달 세기가 커져서 유지되는 현상. 알츠하이머 질환은 장기강화가 형성되지 않아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함(‘02 Nature &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