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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플로팅 홀로그램 관련 출원 75건 매년 24%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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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팅 홀로그램 특허출원 관련 출원인별 세부 현황 5G 상용화로 대용량 영상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감 영상을 제공하는 홀로그램 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KT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K-Live” 홀로그램 공연장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와 플로팅 홀로그램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시연을 선보였다. “K-Live” 등의 홀로그램 공연장은 플로팅 홀로그램을 이용한 한류 콘서트와 뮤지컬을 공연하며 케이팝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플로팅 홀로그램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특허출원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09~2018)의 플로팅 홀로그램 관련 출원은 75건으로, 2012년까지 3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이후 본격적으로 출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매년 평균 24%씩 출원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비율은, 중소기업 30.7%, 개인 24.0%, 대기업 24.0%, 대학․연구소 18.7%, 기타 2.6% 순이며, 특히 중소기업․개인의 출원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개인의 출원이 두드러지는 원인으로, 플로팅 홀로그램 분야는 상용화가 이루어진 분야로서 그 진입 난이도가 낮고, 공연․전시․게임․광고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을 모색하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중소기업·개인의 독창적인 활용 아이디어에 기초한 출원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영상 소스로 활용하여 작은 무대를 만들어 주는 홀로그램 표시장치, 사용자를 촬영하여 그에 대응되는 가상 아바타를 플로팅 홀로그램으로 표시하는 게임 장치, 스마트폰 지지대 기능을 겸하는 휴대용 홀로그램 표시장치, 박물관 전시용 홀로그램 표시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발명이 출원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로팅 홀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시장 창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업 출원 중에서는 통신 3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텔레콤, 사람 모습의 인공지능 아바타 MWC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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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회사 다녀왔어” 34세 직장인 A씨가 거실에 있는 홀로그램 인공지능(Hologram AI)스피커에 말을 건네자 홀로그램 인공지능 아바타 ‘웬디’가 나와서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해준다. ‘웬디’는 A씨에게 오늘 힘들었냐며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해준다. #2. 25세 대학생 B씨는 외출할 때 홀로박스의 ‘웬디’를 항상 스마트폰에 담고 다닌다. 평소 강의 시간과 강의실을 자주 깜빡하는 B씨는 미리 스마트폰에 일정을 등록해놓고, 학교 가는 길에 ‘웬디’에게 강의 일정을 물어보는 등 대화하면서 등교한다. SK텔레콤이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홀로박스(HoloBox)’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공개한다. ‘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Hologram)에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해, 가상의 인공지능 아바타와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홀로박스’의 아바타는 집 밖의 생활에서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한다. ‘홀로박스’가 주위에 없어도 스마트폰의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로 가상의 캐릭터를 불러낼 수 있다. SK텔레콤은 ‘홀로박스’에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를 실사화해 탑재했다. 이는 SK텔레콤과 한류 콘텐츠 대표 사업자인 SM엔터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의 성과다. ■ ‘마주보고 대화하면’ 끄덕거리며 대답…”인공지능과 미디어 기술의 집약체” ‘홀로박스’는 높이 365mm, 지름 170mm 크기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HD급의 고화질 이미지로 아바타를 구현하기 위해 레이저 기반의 초단초점(Ultra Short Throw) 프로젝션 기술을 이용했다. ‘홀로박스’는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몸짓과 표정까지 구현하는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마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탑재한 홀로박스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