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 11월 25일 인천 남동체육관 개최
손연재 전 선수, 리듬체조 유망주 육성 앞장
아마추어 성인부 최초 참가, 리듬체조 저변 확대 기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이 오는 11월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2023 손연재 리프챌린지컵’은 리듬체조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1부에는 국내·외 주니어 부문 선수·비선수 참가자들의 경연과 갈라 공연이 열리며, 2부에는 성인부 경연 및 갈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손연재 리프스튜디오와 인천 마이스(MICE)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2019년 제2회 대회부터 인천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
2019년 대회에는 7개국 166명이 참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 2021년에는 국내 244명의 선수가 참가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2022년도에는 6세~13세 주니어 선수와 비선수 289명이 참가하고 1,000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아마추어 성인부도 참가해 수준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연이 끝나고 진행되는 갈라쇼는 녹화 후 유튜브 리프 챌린지컵 채널에 업로드해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다.
대회는 관람료는 무료이며, 리듬체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손연재 전 선수,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 앞장
손연재 전 선수는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수상한 선수다.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전문 교육기관인 손연재 리프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손연재 전 선수는 “리듬체조는 아름다움과 힘,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성인부 최초 참가, 리듬체조 저변 확대 기대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성인부도 최초로 참가한다. 아마추어 성인부 선수들은 리듬체조를 취미로 즐기는 일반인으로, 그동안 대회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마추어 성인부 선수들에게도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리듬체조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시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을 수상한 손연재 전 선수와 함께 리듬체조 꿈나무를 육성하고 리듬체조를 대중 스포츠로서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스포츠 행사 유치 및 개최지원을 통해 인천 도시 브랜드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