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소폭 증가…양양까지 3시간 10분
수능 후 가족 나들이객 증가 예상, 양양 3시간, 강릉 3시간 20분 소요
수능도 끝났겠다, 온 가족이 모여서 행복한 나들이길에 오른 분들 계실 텐데요.
그게 아니어도 한 주간 고생했으니, 힐링이 필요하겠고요.
사실 이유 불문! 놀러 가는건 항상 환영이잖아요?
이번 주말도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소폭 증가하겠습니다.
그래서 나들이 장소는 어디로 고르셨나요?
토요일 서울에서 출발하면 양양까지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겟고요.
강릉까진 조금 더 걸려서 3시간 20분이 필요하겠습니다.
남부지방으로 간다면 1번 경부선운 안성과 천안, 청주를 중심으로 밀릴 텐데요.
정체 길이의 격차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목천에서 청주 지나기 가장 어렵겠고요.
반대로 35번 중부선은 한 구간의 정체가 뚜렷하게 길게 이어져서 하남분기점부터 경기광주분기점까지, 15km 구간 버겁겠습니다.
일주일 중 가장 미움을 받는 요일이 아마 월요일이겠지만요, 그에 못지않게 일요일저녁 역시 달갑지 않으시죠.
오후 5시 이전에 일찍 집에 돌아와 쉴 게 아니라면, 다음 날에 대한 걱정은 아예 접고 여행지에서 저녁까지 맛있게 드시는 게 낫겠습니다.
1번 경부선은 충청권과 경기권에서 한번씩 고비가 찾아올 텐데, 세 정체 구간 중 남이분기점부터 목천까지의 정체가 월등히 길겠고요.
15번 서해안선은 수도권 들어서는 내내 어려울 전망이라, 서산에서 서평택 지나 팔탄까지 40여 킬로미터 구간 밀리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선 교통안전을 위해 차종별 지정차로제를 운영하는데요.
실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는 화물차가 왼쪽 차로를 이용해 사고를 유발했고 지정차로를 지키지 않았을 때 사고가 6배나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지정차롤 위반을 집중 단속하는 만큼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