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4월 첫째 주]

▲ 2023년 04월 첫째 주 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날씨가 달력을 앞서가서요, 이번 한 주 동안 이미 4월 하순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졌고요.

이젠 멀리 가지 않아도 눈길 닿는 곳곳에 꽃이 피어있죠.

이번 주말 교통량도 벚꽃 따라 만개 하면서 지난주보다 더 증가하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해 꽃 나들이 가는 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다만 목적지가 어디든 지난주보다 10분에서 15분쯤 더 걸리겠고요.

소통이 좋을 때와 비교하면 특히 대전까지 가는 데 1시간 50분이 더 필요하겠습니다.


토요일, 1번 경부선은 정오 무렵 수도권에서 충청권 진입하기가 매우 어렵겠는데요.

경기 안성부터 충북 청주에 걸쳐 총 38킬로미터 구간, 대부분 속도가 떨어지겟고요.

15번 서해안선은 오전 11시, 경기권인 매송과 발안을 중심으로 밀리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저녁 6시 최대를 찍고, 자정 무렵 완전히 해소 되겠습니다.

그래도 밤 10시부턴 주요 노선의 정체가 대부분 풀릴텐데, 다만 60번 서울양양선은 다른 노선보다 좀 더 늦게까지 답답하겠습니다.


최대 혼잡 시간대, 1번 경부선은 충청권 지나기가 힘겨워서 옥산에서 목천 지나 잠시 숨을 돌린 뒤, 북천안에서 남사진위까지 더 길게 막히겠고요. 15번 서해안선의 정체는 분기점 위주로 나타나는데, 당진분기점부터 서평택까지의 정체가 가장 길겠습니다.


안타깝게도 4월에 만개하는 건 벚꽃뿐만이 아닙니다.

연평균에 비해 정체 추돌 사망자 비율도 이렇게 큰 폭으로 높아지죠?

사고가 발생한 정체 구간의 원인 중 절반이 작업이었으니까요.

전방주신 철저히! 운전 중 작업 안내표지가 보이면 속도를 줄여주시고요.

졸릴 땐 휴게소나 졸음쉼턴에서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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