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주말 교통예보 [04월 둘째 주]
나들이 가라고 등 떠미는 봄 날씨라 그런지 요즘 고속도로엔 확실히 차가 많습니다.
이번 주말도 다소 혼잡하겠는데요, 최근 4주대비 토요일은 14만대, 일요일은 27만대까지 교통량이 증가하겠습니다.
그래도 벚꽃 엔딩을 맞이해 선지 지난 주보단 최대 소요시간이 5분에서 10분 정도 줄겠는데요, 다만 남부지방으로 향하는 길이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대전이나 목포로 간다면 2시간 안팎의 여유를 두셔야겠습니다.
우선 대전 가는 길입니다.
1번 경부선 토요일 총 정체 길이가 무려 60km를 넘겠는데, 그 중 50km의 정체가 안성과 청주 사이에 몰려있고요, 목포로 향하는 15번 서해안선은 주요 노선 중 가장 빠른 시간인 오전 9시 최대 정체를 맞이합니다.
경기 안산지역인 80분기점부터 충남 당진까지 거의 순돌릴 틈이 없겠습니다.
일요일, 서울 방향에 총 정체 길이는 300km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정체는 특히 오후 5시 무렵 나타나겠는데요.
지난 주처럼 자정이 돼서야 해소될 전망이라서 아예 여유있게 출발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반 경부선은 남청주 일대 주춤한 뒤 옥산에서 목천까지 그보다 2배, 천안부터 남사진위까지 무려 3배 이상의 긴 정체가 이어지겠고요.
35번 중부선은 경기권인 일죽과 서이천을 중심으로 총 39km 구간 정체입니다.
소떡소떡과 통감자, 떡볶이 등 휴게소엔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늘 고민이죠, 그럴 땐이 뷔페인 박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4가지 음식을 한 번에 담아 최대 33%까지 할인받는 휴게소에 종합 간식세트, 저도 직접 먹어봤는데 정말 강력 추천하니까요, 판매 휴게소에 들른다면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말 고속도로 교통예보였습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