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6월 01일 11시 발표
- 오늘 (목)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밤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일부 내륙 우박.
- 내일 (금)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짐.
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단비이지만, 다소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오늘도 외출하신다면 작은 우산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특히나 이번 소나기는 우박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보시면, 비가 오는 지역은 5~30mm의 양이 예상되는데요. 다만 곳에 따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밤사이에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지상부근에 따뜻한 공기로 인해 대기 상층과 하층에 기온차가 커져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비예보가 없는 지역에도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과 청주의 한낮기온이 27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연일 폭염이 이어졌던 대구의 한낮기온 29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는데요. 내일 서울과 대전의 아침기온이 14도로 출발하고, 낮 동안 서울 26도, 대구 29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전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는데요. 현충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