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쾌지수, 소비자 불만도 함께 올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5년 7월 소비자상담은 62,001건으로, 전월보다 19.4%나 증가했습니다. 무더위 속 에어컨, 아파트, 신용카드 관련 불만이 집중되었고, 특히 젖병 세척기, 항공권 취소, 통신 피해 등 다양한 문제들이 소비자의 불안을 가중시켰습니다.
에어컨과 신용카드, 불만 1·2위 등극
에어컨은 2,169건으로 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냉방불량이나 수리비 과다 청구 사례가 다수였습니다. 신용카드 관련 상담도 전년 동기 대비 113.8% 증가했는데, 카드 발급 스미싱 등 사기 피해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아파트의 녹지공간 변경, 헬스장 폐업 등의 사례도 꾸준히 접수되었습니다.
예방이 최선, 꼼꼼한 확인 필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계약 전 정보 확인과 정식 계약서 작성이 필수입니다. 불가피하게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 자료를 갖춘 후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신속히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향후전망
무더위와 함께 계절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신속한 AS와 고객 응대를 준비해야 하며, 소비자 역시 제품 사용 전 꼼꼼한 정보 확인으로 피해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 ▲ 2025년 7월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 결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