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 심의·확정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도 제12차 사회관계장관회의(2016.12.2.)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기본 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이번 계획은 최근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미래사회 핵심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여,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17시간,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34시간 이상 SW교육 필수화

* SW중심사회 : SW가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의 중심이 되는 사회

교육부와 미래부 등 관계 부처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방문,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학교현장과 시·도 교육청,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관기관 협의(2016.8월), 현장 교사 및 학계 전문가 의견수렴(2016.9월), 시·도 교육청 협의(2016.9월), SW선도학교 방문 및 간담회(2016.10월, 2회(부총리·차관)), 부내 정책토론회(2016.10월, 2회) 등

1.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 기반 구축

교육부와 미래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2015.9월 고시)에 따라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초·중학교에서 필수화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위해 먼저, 교원의 충분한 확보 및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한 인적 기반을 마련한다

2018년까지 초등 교사 6만명(초등 전체교사의 30%)과 중등 정보·컴퓨터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여 교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필요한 정보·컴퓨터 교사를 신규채용, 복수전공 연수 등을 통해 연차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초등교사 6만명(초등 전체교사의 30%)에게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약 6,000여명의 교원(초등학교 1개교당 1명)을 대상으로 심화연수를 실시하여 핵심교원으로 양성

* 초등학교는 담임교사를 통해 SW교육이 실과 과목 내에서 실시되어, 추가적인 교원 확보 불필요

* 2016년 50명, 2017년 84명(2016.10월 공고)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20년까지 신규채용·복수전공연수 등의 방법으로 500명 이상을 연차적으로 확보할 예정

또한, 교원양성대학의 기본이수과목을 개정하여, 교대 및 사범대 관련학과의 교육과정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초등 예비교원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도록 하여 전문성과 지도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 교육부고시 유치원 및 초등·중등·특수학교 등의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세부기준 개정으로 초등 기본이수과목에 소프트웨어 교육 내용의 포함을 명시하고, 중등 정보·컴퓨터 기본이수과목의 체계적 분류 및 분야별 이수 기준 제시 추진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에서 원활히 실시될 수 있도록 컴퓨터실과 PC 등의 물적 인프라를 확보하여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학교의 컴퓨터실 설치와 노후PC의 교체를 위해 시·도 교육청별 연차적인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확보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완비할 예정이다.

* 컴퓨터실 미확보 172개교(16.11월 기준) 중에서 69개교는 20년까지 연차적으로 설치(확보) 완료하고, 그 외 103개교(소규모학교 등)는 특별실 등의 대체 시설에서 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활용하여 교육 실시

** 시·도 교육청별 「SW교육과정 필수화에 따른 정보인프라 확충 계획」수립(16.3) 및「SW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보 현황 및 계획」파악(16.11)

이를 위해 16.12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컴퓨터실 및 PC 등의 현황을 전수 조사하여, 미진한 지역에 대해선 시·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수화에 앞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연구·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한편, 선도교육청을 지정·운영하여 지역별 특색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을 창출하고, 각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였다.

* 학교의 정규교과와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하는 학교로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지원하여 16년 900개교 운영(17년 1200개교까지 확대 추진)

※ (16년) 대구교육청(대도시형), 전남교육청(농산어촌형) 지정

그 밖에,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양질의 교과서를 개발하고, 교과서 외 방과후 학교나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 수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조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며,

* (초 실과) 검정 심사 17.12월(예정)  /  (중 정보, 고 정보, 정보과학) 인정 심사 16.12월
** (교육부) 소프트웨어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 (초,중) 등(미래부) 우주발사체, 스마트의료,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SW융합주제 10종 개발

현장 교사 중심의 자발적 연구 활동과 연구 결과의 확산·공유를 위한 교과 연구회를 확대하여,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시행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 (16년) 34개 → (17년) 80개

2.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교육부는 미래부와 함께, 지능정보사회에 가치창출의 핵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초·중·고등학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먼저, 학교 정규 교육과정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하여, 개별 학교의 여건에 따라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 편성하도록 안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며,

*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연계교육 등을 통해 SW교육을 확대 편성하고, 중학교 정보 과목은 학교 여건에 따라 34시간 이상 편성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 해설서 제공(16년下)
** 정규 교육과정에 SW관련 교육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연구·선도학교의 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교육과정 편성 예시 안내

초등학교 실과 과목의 정보윤리, 로봇 관련 부분을 소프트웨어 교육과 연계하여 지도함으로써 실과 내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동아리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 (17년) 연구·선도학교 1학교 1동아리 → (20년) 모든 초, 중 1동아리 운영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함으로써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개별적인 추가 수요를 흡수하여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실시되도록 할 것이다.

그 밖에, 소프트웨어 융합 교과중점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일반고의 소프트웨어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 중점학교를 선정하여, 중점학급에 정보, 정보과학, 과제연구, 프로그래밍 등 관련 과목(심화선택,전문교과 등)을 3개년간 일정 단위 이상 편성
**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지 않은 과목에 대해 인근 학교와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상호 교차 수강하여 SW관련 과목의 선택 기회 확대

3. 대학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

대학에 대해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실무중심으로 전공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 선도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 (16) 14개교 → (17년) 20개교(이후 점진적 확대 추진)

각종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를 포함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4. 올바른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 조성 및 홍보 강화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홍보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여 학교 교육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이 코딩 기술 습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본원리 이해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알리고,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교에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배우고 활용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설명·안내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 SW교육 소개 자료 배포, 가정통신문 발송, 연구·선도학교의 학부모 설명회 개최, 각종 체험행사 실시 등

다양한 양질의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 교육부, 미래부 등에서 제작한 각종 SW교육 자료와 무료로 SW를 배울 수 있는 국내·외 사이트 등의 정보를 에듀넷(www.edunet.net)과 SW중심사회 포털(www.software.kr)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

또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관련된 역기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교육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도·점검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며, 인터넷 과의존 등의 예방을 위하여 교원에 대한 관련 연수를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활용 정보를 제공한다.

* 소프트웨어 교육 담당교원 연수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장 연수 시, 정보통신윤리 관련 내용을 연수 과정에 포함(17년)
**「우리 자녀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활용법」원격 연수 콘텐츠 개발·보급(17년)

교육부와 미래부는 소프트웨어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번 계획에 따른 세부 과제들을 연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교원 및 컴퓨터 등 교육 기반을 완비하여 초·중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창의적 체험활동·방과후 학교·동아리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학교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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