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3월 07일 11시 발표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제법 매섭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서울 -4도까지 내려가며 겨울 같은 추위를 보였는데요.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은 3도에 머물며 종일 춥겠는데요.
이 추위는 주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목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구름이 걷히면서 곧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일부 영남과 동해안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당분간 화재예방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크게 낮겠는데요. 서울 3도, 대전 4도, 강릉 6도,
광주 5도, 대구 6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낮 한때 비나 눈이 지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대구 -2도에서 낮 동안 서울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예상됩니다.
현재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