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정보 2017년04월 16일 11시 발표

- 오늘 (일)
(밤부터~) 제주도, 전남남해안 비.

- 내일 (월)
전국 비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침.

달력은 봄을 가리키는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마치 초여름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어제만큼 기온이 올라 따뜻하겠는데요. 서울은 24도로 평년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대구는 2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도 조금 높겠습니다. 이 정도면 초여름에 해당하는 기온인데요. 활동량에 따라 조금은 덥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입니다. 시야를 가렸던 짙은 안개는 대부분 소산된 상태인데요. 서해안과 남해안, 서쪽내륙으로는 여전히 안개 낀 곳이 있습니다. 내륙 쪽으로 들어온 바다안개 즉, 해무가 낮 동안에도 지속되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건조한 곳이 많습니다. 충청도와 강원, 경북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서요, 비가 오기 전까지는 불씨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밤부터는 이 건조함을 달래줄 비소식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차츰 흐려지다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밤사이 비구름이 몰리면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고 80mm로 꽤 많겠습니다. 특히나 경남해안과 제주남부 100mm이상, 제주산지에 20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곳도 있어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만큼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4도, 춘천 25도, 강릉,대전 27도,
전주도 27도, 광주와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오면서 기온도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7도, 대전 18도, 대구 20도에 그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비 소식이 잦은 한 주가 되겠습니다. 절기 곡우인 목요일, 또 한차례 전국에 비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